트럼프가 전기차업계에 남긴 교훈--Lobby만이 살길

트럼프 재임기에 벌어진 일들이 하나같이 정상적인 게 없었는데 그 중에 오늘 소개할 내용은 완성차제조사들과 정유관련업계 사이의 반목입니다. 제조사를 대표하는 도시—디트로이트 석유회사를 대표하는 도시—휴스턴 이 둘은 미국에서 같이 성장했고 정부의 환경규제 등에 공동으로 저항했던 입술과 잇몸 같은 사이입니다. 차가 잘 팔리면 팔릴수록 기름도 덩달아 ... 머슬카를 경쟁하면서 내놔 미국경제 호황을 앞장섰죠. 그런데 트럼프 등장 후 화석연료 기반 에너지 회사들이 자동차 업계에 등을 돌리게 됩니다. 친화석연료 정책을 펴고 전기차 보조금 정책도 폐지시킵니다. 이는 테슬라 GM 그리고 관련업체들에게 직격탄을 날린 셈이 됩니다 석유회사들의 탐욕에서 시작한 무너진 공생관계를 전기차 업계는 복원할 이유를 못 느끼고 자기들만의 길을 가기로 합니다. 이참에 정권 교체가 가시화 되었고 새로운 체제가 태동하게 되는데 이른바 Zero Emission Transportation Association —ZETA 제타를 들여다보면 테슬라 우버를 메인으로 배터리제조사 전기차충전 업체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Our goal is to change politics so that every new vehicle sold by 2030 is an EV.” 당찬 목표지요 2030완전 전기차 대체를 목표로 한다 Rivian, Lordstown Motors 등의 스타트업 전기차 제조사도 이 조직에 참여해 세를 불려 가고 있습니다. 이미 정치권에 엄청난 로비를 행사할 예정이라는 후문... 충전 설비 인프라 확충, 전기차 보조금 지급, 전기차 제조사들 규모의 경제를 조속히 달성하도록 재정지원 등을 위해 로비하게 됩니다. 민주당에 비해 전기차나 탄소없는 경제에 소원한 공화당도 집중 공략하여 초당적 협력을 이끌어 내가 위해 노력할 거라고는 합니다. 기후변화 등 진보적 어젠다에 완강히 저항해 온 기존 정유업계와 궤를 함께 하는 보수적인 전미제조업협회 미국원유협회 마국철도협회 등을 싸워서 이겨야 합니다. —상기의 내용은 The Atlantic에 Science 면에 실린 [What Donald Trump Taught the Electric Car industry] 원문을 조금 축약 번역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