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타타그룹>찐眞 국민기업으로 사랑받는 이유

1868년에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우리나라는 대원군이 아들을 왕으로 만든다고 지관 동원해서 찾은 명당...예산의 가야산... 거긴 지금 가 봐도 지세가 남다릅니다 ㅎㅎ 그 남연군 묘를 독일 장사치—오페르크가 도굴합니다? 그 시점이 우리나라 근현대사가 세계사와 조응하면서 소용돌이 속에 들어갈 때죠. 1868년 인도에서는 잠셋지 나사르완지(사람 이름 ?) 타타그룹을 창업힙니다. 1901년에는 첫 제철소도 짓습니다. (1970년 4월 1일에 포철이 생기죠 현재 퍼스코5위 타타스틸 9위) 1932년 타타 항공을 세우고 1950년대 간디 다음으로 인도의 대명사가 됩니다. 비교적 근래에 2008년 재규어 랜드로버를 인수하여 흑자전환에 성공하게 됩니다(성공적인 M&A의 모범 공식을 썼고 타타는 기업인수합병에 남다른 노하우를 계속 쌓게 됩니다) 한가지 흥미로운 건, 1995년 BMW에 인수된 후 비마에 SUV 기술이 많이 흡수되어 지금 X시리즈 성공의 씨앗이 되었다는 썰이 있습니다. 2018년 기준 총 직원 70만 명, IT 에너지 원자재 자동차에 이르기까지 120개 계열사를 거느린 초초초대형 기업집단? 그중에 핵심은 TSC는 소프트웨어 수출 아시아 1위입니다. 매출 160억달러 순수익 40억 달러 ?... 현 회장 찬드라는 1987년 인턴사원에서 시작해 2009년 CEO가 됩니다. 그런데 놀라운 건, 인도 국민들의 압도적인 지지와 존경.. 직원들의 한결같은 충성심과 애사심...이라는 기반 위에 굳건히 서 있다는 점입니다. 2003년 타타 그룹 전 회장이 뭄바이에서 일가족이 오토바이 한 대로 이동하다 사고나는 걸 목격합니다. 그 날 이후 타타는 2000달러에 살 수 있는 국민차 개발에 착수합니다. (현재 그렇게 만들어진 “나노”는 단종되었지만 곧 전기차로 돌아온다고 합니다... 나노에 대한 시승기는 자동차 리뷰어 한강기님 글 링크를 달았으니 참고하세요) 타타그룹 시가 총액은 1500억 달러에 이르는데 20년간 그룹이끈 총수 재산은 1000억아 채 안 됩니다. (우리 나라 총수들 보고 배워야 합니다) 타타 그룹 소유구조는 자선기관이 70프로에 가깝게 차지합니다. (우리나라 재벌의 자선은... 언급 안 하겠습니다) 타타스틸을 설립할 때 황무지에 공장을 세웠고 그 지역이 기업도시가 되게 만듭니다? 학교 병원 야구장 공원을 다 지었고 인도에서 유일하게 수도가 나오는 도시합니다. 록펠러가 뉴욕 시민들 수도요금 내주는 게 이거 배운 거 아닐까요 근거는 없습니다 ㅎㅎ (굳이 비유한다면...포항 울산 성장과정과 흡사... 정주영 나은 사람인 것이 울산 포구를 광역시로 탈바꿈한 건 그의 공로라고 봐야겠어요) 뿐만 아니라 타타신탁은 인도과학원(카이스트 같은 곳) 만들어서 청소년 역량 개발에도 힘쓰고 있고 “타타메모리얼병원” 설립해 암 치료 연구 개발에도 투자합니다. 이런 미담이 끝이 없습니다. 원래 연구논문이 있는대 찾질 못해서 그동안 국내 언론이 보도한 것만 추려 봤습니다. 이외에도 타타는 정경유착 없습니다. 언론에 뒷광고 없고 법조계 길들이기(삼성을 말한다 책 보세요..,) 그런 것도 안 합니다. 깨끗한 경영 그 자체입니다. 현 회장은 1년에 200일을 소비자와 직접 만나는데 쓴다고 합니다. 회사의 모토가 “사회로부터 받은 것은 사회로 환원한다” 입니다. 빌 게이츠 아버지가 어릴때부터 되새김 시킨 것이기도 합니다. 40조가 넘었습니다 작년에...순수기부액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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