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너 선배이자 인생선배님들 조언이 필요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30대를 달려가고있는 20대 후반입니다. 차량을 사고싶어졌습니다. 자동차로서 과시하고싶은 마음보다는 안전한 차를 소유하고 싶고, 국산차의 행태로 봐선 사고싶다는 생각은 안들어요. 차 바이 차 겠지만 그런 말들 하시잖아요. 3000만원짜리 차는 3000만원 만큼만 나를 보호해 준다구요. 여차저차 차를 구매하기 위해 6000만원 정도 모았습니다. 저는 집테크를 하고싶은 마음도 없고, 멋져보이고 좋아보이는 집을 가지고 싶은 마음도 없어요. 집은 그저 제가 원하는 경기도권의 좋아하는 동네에 적당한 가격의 집을 그냥 거처정도로 생각하고 구매해고싶어요. 그리고 고향에 집이 따로 있습니다! 집값이 오르지 않아도 상관없어요. 아이도 낳을 생각 없습니다. 지금 사면 언제 차를 바꿀지는 모르겟습니다. 다들 감가 생각하시잖아요. 저는 감가라는건 차가 있음으로서 오는 편안함과 시간을 구매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지금 차를 한 번도 구매 안해봐서 이런 생각을 할 수도 있지만요^^... 기계라는게 그런거죠 어쩔 수 없잖아요. 제 고민은 여차저차 모은 이 돈을 막상 차에 쓰는게 맞는건가 싶어요. 미래를 생각하고 적당한 차량을 구매하고 돈을 남겨놓는게 맞는건지 욕심대로 제가 원하는 차량을 구매하는게 맞는건지.. 먼저 돈을 써보신 여러분들의 개인적인 의견이 궁금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