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수입차로 BMW 타보고 가장 놀랬던 점?

2019년 5월이었으니..이제 1년반좀 넘었네용~ 바꾸고 초반에 느꼈던점들입니다^^ 1. 차선변경 차선 변경하고 나서 엑셀밟을때 뒤에서 누가 밀어주는것 마냥 잘 뛰쳐나감. 마치 차선변경하는 동안 힘을 저장해놨다가 감속한 만큼 튀어나가는 느낌이 놀라웠음. 이래서 BMW타면 칼치기에 자신이 생기는건지....좀 험하게 몰게되는 경향이 있음..단점인가..?..; 2. 코너링 마트다녀올때 매번 맞이하는 급격한 300도정도의 코너 구간이 있음. 이전에 타단 국산차는 여기서 밀리는 느낌 때문에 슬금살금 기어갔었는데, 엑드덕분인지 뭔진 모르겠는데, 이놈이 그냥 옆으로 쏠리는 차체를 다 잡아줘버리니깐 그냥 다 밟아도 너무나 부드럽게 빠져나감. 빠져나오고 재가속시에는 위에 차선변경때처럼 쏵튀어나가줌. 3. 반응성 스티어링휠의 움직임에 따른 반응성과 엑셀레이션의 반응성이 정말 정확함. 차 사자마자 앞에 차가 급브레이크를 밟아서 급하게 꺾어서 빠져나가야하는 상황이 있었는데, 정말 내가 한 핸들링이 맞나 싶었음. 브레이크도 빡! 잘먹고.. 이 세가지의 매력은 아무래도 BMW의 슬로건 Sheer driving pleasure 에 잘 부합한다고 봄. 추가로.. 4. 의외의 정숙성 애초에 bmw를 고를때 정숙성에 대해선 별 생각도 없었고, 디젤모델이었기 때문에 그냥 연비좋게 타자 했는데......실내에선 정말 조용함.(밖에 사람들에겐 미안....그래서 아이들링시엔 오토스탑앤고?) 여러 bmw를 시승해봤는데, 대체적으로 잡소리나, 외부소음을 정말 잘 잡음. 국산중에서도 저렴한 차를 타다가 몇단계 윗급으로 바꾸면서 느낀점을 쓴거라 혹 공감 안가셔도 욕하진 마셔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