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글다음글
자유주제

2012년식 K5 하이브리드 8년 주행후기

VOLVO 로고 이미지
탈퇴자Lv 83
조회 수2,747

'언젠가 한번은 써야겠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다시는 안사요. 1.연비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8년전 K5 하이브리드의 TV광고 내용입니다. -바다가 육지라면 주유한번하고 일본 본토까지 갔다온다.- 그당시 공식연비는 리터당 21km였고 장거리 출퇴근하는 저에게는 상당히 매력적으로 다가왔죠. 그런데 저는 단 한번도 21km를 찍어본적이 없네요.~^^ 밟는 스타일도 아닙니다. 실연비는 봄 가을: 16 , 여름:14, 겨울:12~13 정도 2014년쯤인가 국토부에서 국내 공식연비 뻥튀기가 심하다고 지적을했고 얼마후에 소나타 하이브리드 TV광고가 나왔는데 내용이 잊혀지지 않네요. -압도적인 연비 17km- 2. 잔고장 선루프 모터 나갔었고 변속기 나가서 죽을뻔했고 실내 잡소리 좀 나고 모터 소음도 조금있고...머 그랬네요. 참고로 변속기는 10만km 정도에 고장나서 무상수리 받았습니다. 현재 21km 주행했는데 조만간 변속기 한번더 나갈것으로 예상되네요. (조짐이 보임) 하이브리드 차량의 특징으로 보이는데 주행중 모터로 바뀔때 엔진과 미션이 멈추고 모터에서 다시 넘어갈때 내구성에 영향을 주는것으로 생각됨 (이유:오토스탑 기능이 차량 내구성에 안좋다고 하는데 오토스탑 기능은 차량이 정차상태에서 작동하지만 하브차량은 주행중 바뀜...) 하지만 의외로 서비스센터는 직원들을 대부분 친절했음 서비스센터 불만은 1도 없습니다.~^^ 3. 제조사의 신뢰 사건들이 너무 많죠, 대표적으로 몇년전 전손처리한 차량이 에어백 미전개 됐는데 공식답변이 대박이었죠. -센서있는 곳으로 충돌각도를 맞취서 박아야 에어백이 터진다.- 미국에서 결함이 발생하면 환불도 해주고 리콜도 잘해주는데 한국에서는....... 가격도 미국이 저렴하죠. 저는 어지간하면 누군가를 싫어하지 않습니다. 10년전쯤 1000만원을 친한 형에게 사기당한적이 있었는데 돈받으러 갔다가 결혼해서 애낳고 어렵게 살고있는거보고 돈은 나중에 여유되면 줘도된다. 말하고 쌀사주고 왔습니다. 그런데 한번 싫어하게되면 그냥 안봅니다. 물건을 살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전에 10년전쯤 TV, 냉장고 잘만드는 회사 핸드폰을 2번 샀었는데 서비스센터에서 기분나쁜 경험을 2번해서 안삽니다. 아무리 좋은게 나오고 경쟁회사보다 저렴해도 그냥안사요. 겟차기준 5점 만점에서 점수를 준다면 1.8점 입니다. -고객은 마음이 떠나면 돌아오지 않는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