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없는 토욜..저는 오늘 난리났었네요.

오늘 확진자 900명을 넘어가며, 제 턱밑까지 코로나가 가까워져있더군요. 어제 저녁부터 오늘까지 저랑 아내 사업처에 연관된 학교나 기관들에서 확진자들 터지면서 정말 정신없는 하루를 보냈네요. 저는 비교적 단순한 작업만 하면되지만, 아내는 일일이 한명한명 다 연락해서 스케쥴 조정하고, 확진자도 없는데 있다는 소문나서 소문퍼뜨린 사람 찾아서 고소할라다가 적당히 잘 말해서 정정해달라 하고..다녀간 사람 밀접접촉자 어쩌구해서 또 결과나오는 대기타고 문닫고...잠시 격리도 되어보고..ㅠ.ㅠ 어제 저녁엔 주중에 아이들봐주시는 아빠엄마 다니시는곳에서 확진자가 터졌는데, 다행히도 그쪽 방역을 철저히 잘해서인지, 관련인들 모두 음성으로 판정이 되어서 가슴 쓸어내리고.. 정신차려보니 아가들 재우고 있네요. 모두들 정말 조심하셔야겠어요. 조금 힘들어도 집안에 박혀있는게 답인듯요. 페라리 보고 힘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