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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첫차를 보냈습니다

뽀빠이Lv 16
조회 수1,095

이번에 차를 바꾸면서 09년도부터 타던 SM5 차를 보냈습니다. 귀차니즘이 있어서 세차는 자주 해주지는 못했지만 인생의 첫차라 아끼면서 타고 다녔던거 같아요. 이걸 다른 사람에게 직거래로 팔면서 뭔가 아쉬움도 많이 남고 시동 꺼져있는 차에 혼자 앉아서 이런 저런 생각도 많이 했네요 와이프가 나이먹고 주책이라고 하는데 큰 사고 없이 오랜 시간 같이 있어준 친구를 보내는 마음이었던거 같네요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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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딘Lv 82

참 희한한게 차가 가끔 탈 것 이상으로 느껴질때가 있죠.. 첫 차면 더욱 그럴거 같아요.. 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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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dadLv 49

충분히 공감합니다. 첫차 폐차할때 눈물 훔친 1인이라ㅠ 토닥토닥

손만두Lv 2

새로운친구가 더욱더 안전하고 좋은시간 같이있어줄겁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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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자Lv 83

네..저도 첫차보내고 씁쓸한 마음에 울적해졌지만 새차받고 마음의 평화를...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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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단강Lv 61

오래탄 첫차를 보낼땐 울컥하지만 새차가 오면 싹 잊어버리는 놀라운 마법이 ㅎㅎ 저도 첫차 SM3 1.6(2004.11~2017.08) 보낼때 울적하더라구요. 하지만 그것도 잠시. 새차 나오니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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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oni312Lv 20

그마음 이해 되요 ..저도 09년 sm3를 보내면서 말로 표현할수 없는 아쉬움이 있었는데..새차를 전시장에서 처음으로 몰고 올때 저도모르게 입이 귀에 걸려있는 저를 발견했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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