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윈터→썸머) 교환

오늘 아침 출근길에.. 올 3월 아침마다 이상저온에.. 평일 아침 일찍 고딩 아들 학교 픽업으로 차일피일 미루던 썸머타이어로의 교환을 하고 왔습니다.. 최근 2주 정도는... 아침 기온은 계속 낮았어도 저녁 퇴근길에는 10도 이상의 온도에 장착되어 있던 윈터타이어로는 고속도로에서 좀 출렁거리는 느낌을 받아서.. 댐퍼 세팅을 자꾸 스포츠로 하고 다녔었는데요... 물론 최근에 911카레라4S 시승에서 마지막 사거리 꺾을 때 딜러분이 감속하지 말고 돌려보라고 해서 60킬로 이상으로 돌리는데 바닥에 껌딱지처럼 붙어서 돌았던 느낌의 잔상 때문인지... M5의 코너링 실력을 과소평가 중이기도 했습니다.... 덕분에 지름신이 잠깐 와서 Z4 같은 차 중고 매물도 검색하곤 했었는데요... 타이어 원래 타이어로 돌아오니... 종아리에 묶어놨던 모래주머니 풀고 뛰는 것처럼 차가 너무 잘 나갑니다...^^;;;; 코너에서 돌릴때 차체 무게가 느껴지며 쏠리던 것도 확 없어지고요...^^ 오늘도 타이어 하나에 이렇게 차가 달라지는걸 절감했네요~~ 타이어에는 절대 돈 아끼면 안되겠다고 다시 다짐하게 됩니다~~^^ 댐퍼세팅도 다시 겸손하게 컴포트로 바꿨구요~~^^;;;; 다음 주에 다시 아침 기온이 떨어진다고는 하던데요.. 이젠 3월 하순이니.. 썸머타이어로 신기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아직 안갈아신기신 분들은 슬슬 갈아신겨주세요~ 차가 빠릿한 거동으로 보답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