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화가 많은건지 책임은 말로만 지는게 아니지요(몰카)

저는 8년 사귄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롯데리아에서 점장으로 근무해요 마감 끝나면 늦은 시각이라 데리러 간적이 있어요 자리에 앉아서 기다리고 있는데 50대 정도로 보이는 남성분이 아주 그냥 대놓고 사진을 찍으시더라구요 안 보일거라 생각한건가 ㅋㅋㅋㅋ 시발놈이 휴 아무튼 바로 잡아서 폰 보니까 한두번이 아니더군요 제 여친 사진 외에도 다른 알바사진 은행원사진 자동차서비스센터 여직원 사진 ㅋ 그자리에서 죽여버릴라다가 그냥 경찰에 넘겼습니다 사죄의 용기? 웃기네요 ㅋㅋ 간단합니다 여러분들 딸이 여자친구가 와이프가 여동생이 당한거라고 생각했을 때 기분 드러운 수준이 아니라 판단되면 그냥 웃으면서 넘기면 됩니다 ㅋ 20대 후반인 제 여자친구를 몰래 찍은 그 40대 후반? 50대 초반으로 보이는 그 개샛기를 생각하니까 진짜 역겨우면서ㅜ토나오네요 살인충동 느낀게 그때가 처음이었습니다 혼자서 그 사진을 쳐보면서 낄낄거리는걸 생각하니 주먹에 힘이 절로 들어가더라구요 딴게 양아치가 아닙니다 물론 이정도 가지고 아주 ㅈㄹ이네라면서 뒤에서 자위질할 분도 있겠죠? 전시장 cctv랑 핸드폰 압수해서 수사하면 다 나오는 ㅋㅋ 악질범죄행위를 ㅋ 사죄의 용기라며 위로해주는 것도 참 웃기네요 커뮤니티에서 좀 더 재밌게 글을 쓰고 많은 관심을 받으려한 것이었을 뿐 경솔했다라는 것이라면 진심어린 사과 한번으로 넘어갈 수 있겠으나 단순히 그 정도 선을 한참 넘은 명백한 범죄행위입니다 1. 20대 젊은 여성분의 동의없이 몰카를 찍은것 2. 그 사진을 핸드폰에 저장하고 보관한것 3. 그것을 커뮤에 올리고 전시장 이름을 특정하고 성희롱을 유도한것 등등등 한마디로 요약할게요 사과하고 끝날 문제가 아닙니다 여러분들 여자친구 와이프 딸 여동생 등이 20살은 많을것 같은 미상의 남자에게 몰카를 찍히고 그게 커뮤에 공유되고 또는 그 아우디 전시장으로 이와같은 악의적 목적으로 찾아가는 쓰레기 같은 인간들이 생길수 있다는 것을 생각했을 때 오케이 난 아무렇지도 않다라고 말하실 수 있는 분이라면 저한테 욕을 하세요 34살 먹은 남자사람으로서 말하는데요 정말 책임지는 자세는 경찰서 가서 자수하는 겁니다 그럴꺼 아니면 무슨 사죄의 용기 어쩌구 저쩌고 하며 위로받고 쉴드 받지 마시길 여러분들은 철부지 중고등학생이 아니라는걸 아셨으면 합니다 그럴수 있다는것도 선이 있는 겁니다 직접 그 현장을 목격하고 당하고 여자친구가 근무시에 대인기피증이 와서 병원을 왔다갔다 하는것을 본 사람으로써 말하는겁니다 그냥 쓰레기 하나가 병신짓 했다고 생각하고 커뮤 당분간 안 보려했으나 무슨 사죄의 용기니 뭐니 진심어린 사과니 뭐니 하는게 꼴사나워서 쓰는겁니다 진정한 진심어린 사과를 하실거면 피해자분께 하시거나 경찰서 가서 자수하시고 행위에 대한 대가를 치르세요 말로는 뭘 못 합니까 남자분들 그냥 그럴수 있다는 댓글 쓰지마세요 당한 사람은 진짜 직장을 잠시 쉬어야되고 아재만 보면 눈도 못 마주치고 평생 못 까먹은 트라우마가 됩니다 쌍욕이 한도끝도 없이 올라오는걸 겨우 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