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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전기차 보조금 동났다”…내년은 더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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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Lv 103
조회 수1,813

올해 구매하신 분들이 승자인가요 보조금도 줄고 테슬라는 차가격도 올라가던데 지난달 전기차를 계약한 이 직장인은 요즘 고민이 많아졌습니다. 계약한 차량의 출고가 늦어지는 사이 자치단체의 전기차 보조금이 소진돼 올해는 받을 수 없게 돼 버렸습니다. 만약 연말에 차량이 출고되면 규정상 내년엔 보조금을 신청할 수 없습니다. [김도율/대구시 중동 : "보조금을 못 받게 되거나 많이 줄어들면 구매를 다시 한 번 생각해봐야 할 것 같아요."] 최근 전기차 수요가 늘면서 경북 대부분 시군은 이미 두세 달 전 전기차 보조금이 모두 동났습니다. 대구시 역시 보조금이 모두 소진됐습니다. 이 때문에 이런 전기차를 구매하려는 사람들은 내년 2월이 돼야 보조금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내년부터는 보조금 액수가 줄어들 것으로 보여 소비자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습니다. 국비 보조금은 800만 원에서 600만 원으로, 대구의 지방비 보조금은 450만 원에서 400만 원으로 각각 축소될 예정입니다. [오종필/대구시 미래차서비스팀장 : "(초기엔)보조금을 많이 줘서 수요를 많이 확보하려는 측면이 있었고, 지금은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다보니까 보조금을 줄여서 대수를 많이, 보급을 많이 (지원)하는 쪽으로…."] 더욱이 올해는 반도체와 배터리 공급 문제로 전기차 출고가 지연되고 있는 상황. 전기차 보조금을 둘러싼 눈치작전까지 치열해지면서 소비자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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