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안에서 커피 주문하고 기름값 결제.. 일상이 된 '카페이'

자동차 업체들이 차 안에서 주문, 결제하는 ‘카페이’ 기능을 적극 탑재하고 있다. 기존에는 주차장, 주유소 등에서만 결제가 가능했는데 최근에는 편의점, 카페까지 범위가 넓어지는 추세다. 코로나19로 비대면 결제가 늘면서 카페이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했는데, 자동차가 점점 ‘스마트 기기’로 진화하면서 앞으로도 이용량이 지속해서 증가할 전망이다. 완성차 업체들은 소비자들의 주문 데이터를 축적해 자동차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만들 수도 있다. 자동차 업체들이 앞다퉈 카페이 기능을 탑재하는 이유는 앞으로도 이 시장이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자동차가 단순히 이동 수단을 넘어 스마트 기기로써의 기능을 할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다. 미래의 자동차는 다양한 공간을 통신망으로 연결해 ‘움직이는 생활공간’이 되어 탑승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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