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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2022년형 G80, 안전기능 끄고 싶은데 안꺼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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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Lv 103
조회 수1,066

일부 안전기능 비활성화 불가 공장 출고 전에 코딩 오류 11월 이후 출고 차량은 정상 해결방안 두고 내부 골머리 올해 6월부터 10월까지 판매된 제네시스 2022년형 G80 차량(사진)에 특정 기능을 비활성화하는 메뉴 버튼이 포함되지 않은 채로 출고돼 현대자동차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 공장에서 차량을 출고할 때 계기판에 이 버튼을 표시하는 소프트웨어가 누락된 것이다. 안전에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애초에 기능 활성화·비활성화 선택이 가능하다고 소비자들에게 고지했던 만큼 문제 해결을 두고 현대차 내부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14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올해 6월부터 지난 10월까지 현대차 울산 5공장에서 출고된 제네시스 G80 2022년형 모델이 특정 기능 비활성화 메뉴가 사라진 채로 출고됐다. 2022년형 G80 차주들이 비활성화할 수 없는 기능은 '후측방 충돌 경고시스템(BCW)'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후방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후방교차 충돌방지 경고시스템(RCCW)'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능들은 모두 활성화된 상태로 제작된다. 안전 관련 기능인 만큼 가급적 고객들의 사용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다만 현대차는 소비자 편의에 따라 이 기능들을 비활성화하는 방법을 매뉴얼에 포함시켰다. 그런데 출고 직전 코딩 오류로 이 기능들을 비활성화하는 메뉴가 계기판에서 사라졌다. G80은 지난 6월 이후 10월까지 총 2만4294대가 판매됐는데 이 중 상당수가 2022년형인 것으로 알려졌다. 5개월 동안 이 소프트웨어가 누락된 것을 아무도 알지 못했다. 일반 차주 역시 대부분 이 기능은 활성화시킨 상태로 운전하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5개월 동안 수만 대가 팔렸는데 소비자 단 한 명이 이와 관련된 민원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고 말했다. 이를 파악한 현대차는 11월 이후 출고되는 G80 2022년형 모델부터는 이 소프트웨어를 정상적으로 넣은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해결 방안이다. 현대차의 여러 기능들은 'OTA(Over The Air)'를 통해 카센터를 찾지 않아도 무선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하지만 누락된 소프트웨어는 OTA가 불가능해 업데이트를 하려면 차주들이 직접 카센터를 방문해야만 한다. 현대차 내부에서는 대부분 차주가 이 기능을 켠 채로 운전을 하는데 굳이 업데이트해야 하느냐는 의견과 민원이 들어온 만큼 '리콜'하듯이 전 차량을 업데이트해야 한다는 의견 등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차량 리콜은 안전에 결함을 주는 부분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에 진행되는 것으로 안전장치를 비활성화하는 버튼이 사라졌다고 해서 리콜 대상이 되는지에 대해서도 의견이 분분하다. 이에 대해 현대차 측은 비활성화할 수 없는 기능이 '안전하차 보조(SEA)' 하나라고 해명해왔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품질문제 발생 시 취하는 절차에 맞게 대책을 협의한 뒤 이른 시일 내에 조치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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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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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7Lv 90

ㅜㅜㅜ 빨리 잘 해결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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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Lv 103작성자

왜들 저러는지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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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8Lv 116

음.. 잘처리되겠죵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