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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첨단 사양은 나중에 붙여줄게" 옵션 빼!…럭셔리카 대신 '옛날車'가 왔다

VOLKSWAGEN 로고 이미지BMW 로고 이미지
viLv 103
조회 수1,532

車 반도체난에 '미완성차 출고' 테슬라, USB포트 없이 인도 GM, 열선·HD라디오도 제거 아예 아날로그 사양으로 BMW·벤츠도 편의사양 축소 "나중에 부품 부착, 비용 소요" 현대차, 옵션은 유지 출고만 연기 글로벌 완성차업체들이 반도체 공급난을 타개하기 위해 ‘미완성 차량’ 또는 ‘아날로그 옵션 차량’을 출고하고 있다. 일부 편의사양을 뺀 차를 먼저 소비자에게 인도한 뒤 나중에 부품을 장착해 주거나, 첨단 사양을 아예 아날로그 방식으로 바꾼 차량을 전달하는 것이다. 반도체 부족을 상대적으로 잘 극복한 테슬라부터 럭셔리카의 대표격인 메르세데스벤츠, BMW, 포르쉐도 마찬가지다. 갈수록 길어지는 출고 대기에 따른 고객 이탈을 막아 보려는 고육지책인 셈이다. 인기 사양까지 제거해 출고 15일 외신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세계 최대 전기차업체 테슬라는 C타입 USB포트가 없는 모델 3와 모델 Y를 인도하고 있다. 일부 차량엔 스마트폰 충전패드도 장착되지 않았다. 테슬라는 다음달 부품이 확보되면 USB포트를 붙여주겠다고 소비자에게 안내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월부터는 조수석의 허리받침 기능을 별도 공지 없이 빼기도 했다. 다른 완성차업체는 첨단 사양을 아날로그 방식으로 바꾼 차량을 인도하는 대신 해당 옵션 가격을 되돌려주고 있다. 반도체 사용량을 조금이라도 줄이려는 의도다. 가장 많은 사양을 제거한 기업은 ‘반도체 쇼티지(공급 부족)’의 직격탄을 맞은 제너럴모터스(GM)다. GM은 이달부터 쉐보레, GMC의 차종별로 열선 시트 및 열선 스티어링 휠, 스마트폰 충전패드 옵션 등을 뺐다. 고음질의 음악을 제공해 장거리 여행이 많은 미국 운전자에게 인기가 있는 옵션인 HD라디오 기능도 제거했다. 포드는 터키 공장에서 생산하는 차량 내비게이션의 위성항법 시스템을 없앴다. GM과 포드는 그동안 1만여 대가량 픽업트럭을 쌓아놓고 나중에 반도체를 붙여 출고하기도 했지만, 출고 대기가 길어지며 최근엔 옵션을 아예 없애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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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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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leszLv 61

심각하네요

KIA 로고 이미지HYUNDAI 로고 이미지
소니7Lv 90

이런일 제발 ㅜㅜ

뚜벅뚜벅충Lv 26

X3는 반도체도 안들어가는 리클라이닝은 왜 뺀건지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