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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신형 ‘레인지로버’ PHEV, 전기 모드로만 100㎞ 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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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Lv 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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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로버 플래그십 SUV ‘올 뉴 레인지로버’ 공개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완전 변경된 랜드로버 플래그십 SUV ‘올 뉴 레인지로버’를 공개했다. 랜드로버는 마일드하이브리드(MHEV)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을 먼저 공개하고, 배터리 전기(BEV) 모델은 2024년 출시할 예정이다. 올 뉴 레인지로버는 차체 디자인에 따라 4인승, 5인승, 7인승 모델을 선택할 수 있다. 5세대로 재탄생한 올 뉴 레인지로버의 P530 모델은 랜드로버 브랜드 최초로 최고 출력 530마력 4.4L V8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다. 병렬식 트윈 스크롤 터보 2개를 장착한 신형 V8 엔진은 76.5㎏.m의 최대 토크에서 다이내믹 런치를 작동하면 정지 상태에서 4.6초만에 100㎞/h까지 가속한다. 최고 속도는 250㎞/h. 오프로드 주행 시 45도 회전각을 처리할 수 있도록 특수 설계됐고, 맞춤형 공기 흡입구 설계를 통해 최대 900㎜ 깊이 도강이 가능하다. 새로운 P510e PHEV 모델은 3.0L I6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과 38.2㎾h 리튬이온 배터리, 105㎾ 전기 모터가 결합됐다. 신형 PHEV 파워트레인은 전기 에너지만으로 최대 100㎞(WLTP 기준)를 주행할 수 있고, 탄소 배출량은 30g/㎞ 미만으로 줄었다. 400마력의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과 105㎾ 전기모터의 결합을 통해 총 510마력의 최고 출력과 71.2㎏·m의 최대 토크를 낸다. 또 50㎾ DC 급속충전을 통해 한 시간 내 배터리를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올 뉴 레인지로버는 이음새와 경계가 최소화 된 모던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셔트라인(차량의 두 패널 사이의 간격)이 이전 세대의 절반으로 줄었고, 측면에는 히든 웨이스트 피니셔를 적용해 도어와 유리가 매끈하게 연결됐다. 또 0.30Cd라는 낮은 공기저항 계수를 기록해, 공기역학적으로 효율적인 SUV로 거듭났다. 랜드로버는 기존보다 10㎜ 낮아진 루프 라인, 히든 웨이스트 피니셔, 플러시 도어 핸들, 플러시 글레이징 마감 기법 등을 통해 공기 흐름을 방해하는 요소를 최소화했다. 올 뉴 레인지로버는 재규어 랜드로버 전동화 ‘리이매진’의 핵심인 새로운 아키텍처 전략에 따라 ‘MLA-플렉스(Flex)’를 처음 적용한 모델이다. MLA-Flex 아키텍처는 내연 기관부터 순수 전기 파워트레인까지 모두 적용 가능한 유연성이 특징이며, 80%가 넘는 알루미늄을 포함한 특수 합금을 활용해 단단한 차체 구조를 완성했다. 내부에는 13.1인치 커브드 플로팅 터치스크린이 탑재됐고, 티맵모빌리티와 함께 개발한 티맵 내비게이션이 적용됐다. 4단계 높이 조절이 가능한 에어 서스펜션은 승·하차 시 차체를 50㎜를 낮춰 승하차를 돕고, 고속 주행 시에는 16㎜를 낮춰 효율을 높인다. 오프로드 주행 시에는 기본 75㎜에 추가로 60㎜를 높인다. 로빈 콜건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는 “내년 국내 출시를 앞둔 올 뉴 레인지로버는 그 어느 때보다 혁신적이고 매력적인 럭셔리 자동차를 만들겠다는 랜드로버의 비전을 완벽하게 구현한 모델”이라며 “5세대 레인지로버를 통해 50년 전통과 최첨단 기술이 빚어낸 플래그십 SUV만의 가치를 모두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 뉴 레인지로버 국내 출시 모델의 세부 사양과 가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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