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는 안전이 전부라고?'428마력 XC90 등장

볼보 전문 튜너 하이코 스포르티브가 XC90을 위한 튜닝킷을 출시했다. 볼보 자동차로 모터스포츠에 뛰어든 회사는 폴스타 뿐만이 아니다. 바다 건너 독일, 볼보에 매료된 홀거 헤트케로부터 시작된 하이코 스포르티브 역시 볼보를 기반한 모터스포츠 기업이다. 그런 하이코 스포르티브가 최근 XC90을 위한 튜닝킷을 출시했다. 단순한 외관 변화뿐 아니라 성능까지 업그레이드 해줄 수 있는 광범위한 솔루션이다. 외관을 꾸미기 위한 바디킷은 프론트 스포일러와 리어 스커트, 스테인리스 쿼드 배기를 포함한다. 디자인은 화려하지 않아 XC90 순정 디자인에 매끄럽게 녹아 든다. 덕분에 단정한 스타일을 유지하며 은근하게 스포티함을 머금는다. 보다 스포티한 감성을 원한다면 XC90 맞춤형으로 제작한 21인치 혹은 22인치 휠 세트를 선택할 수도 있다. 실내 역시 소소한 변화로 스포티한 감성을 불어넣는다. 가죽과 알칸타라를 사용한 스티어링 휠과 하이코 로고가 새겨진 각종 파츠들, 알루미늄 페달 등이 그것이다. 더 높은 성능을 원한다면 ECU 튜닝을 통해 출력을 높일 수 있다. e모션 칩 튜닝을 적용하면 XC90 하이브리드 T8 기준 기존 400마력에서428마력까지 출력을 높여준다. 또한 모든 볼보에 걸려있는 시속 180km 속도 제한을 풀어 시속 210km까지 속도를 높일 수 있게 한다. 높아진 출력에 걸맞는 하체 튜닝킷도 출시했다. 전자식 에어 서스펜션을 적용한 XC90의 경우 주행 모드에 따라 지상고를 최대 3cm까지 낮춰 보다 높은 주행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 하이코 스포르티브는ECU와 하체 튜닝 킷 모두에 60개월, 15만km의 보증기간을 제공한다.

'볼보는 안전이 전부라고?'428마력 XC90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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