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3·모델Y 변경 인증..테슬라 판매 가격 더 오르나?

테슬라코리아가 모델3와 모델Y에 대한 환경부 자동차 배출가스 및 소음인증 시스템(KENCIS) 변경 인증을 받았다. 모두 배터리 부품 번호 교체로 인한 변경 인증이다. 8일자 인증 명단을 보면 모델3와 모델Y 각각 롱레인지와 퍼포먼스가 변경인증을 받았다. 모델3 스탠다드 레인지 플러스에 대한 변경 인증 내역은 보이지 않다. 테슬라 미국 본사는 최근 모델3의 ‘스탠다드 레인지 플러스’ 트림 명칭을 없앴다. 현재 이 트림은 단순히 후륜구동 모델3로 북미지역에서 판매되고 있다. 현재 모델3 롱레인지는 제한된 공급으로 국내에서 주문 신청을 할 수 없다. 내년부터 신청 가능하다는 것이 테슬라 설명이다. 10일 기준 국내 테슬라 모델3 가격은 스탠다드 레인지 플러스 6059만원, 퍼포먼스 7939만원이다. 아직 롱레인지는 5999만원으로 소개되고 있다. 내년부터 판매가 재개되면 이보다 더 높은 가격으로 책정될 가능성이 있다. 모델 Y 국내 판매가격은 10일 현재 롱레인지 7899만원, 퍼포먼스 8599만원이다. 이 가격이 내년에 그대로 적용된다면 테슬라 전체 라인업 중 국내에서 100% 보조금 혜택을 받을 모델은 없게 된다. 정부는 내년부터 5500만원 미만의 차량을 대상으로 보조금 100%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올해보다 500만원 줄어든 규모다. 5500만원 이상부터 8500만원 미만은 보조금 50% 헤택을 받는데, 모델 Y 퍼포먼스의 경우 보조금 혜택이 없는 차량으로 등록될 전망이다.

모델3·모델Y 변경 인증..테슬라 판매 가격 더 오르나?

사이트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