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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지금 주문해도 대기만 3년..포드 F-150 라이트닝, 사전계약만 20만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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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Lv 103
조회 수1,394

포드가 2022년 출시 예정인 전기 픽업 F-150 라이트닝의 사전계약 접수를 종료한다고 10일(한국시각) 발표했다. 출고 대기가 길어질 우려가 있어서다. 포드는 사전계약 대수가 20만대를 넘어섰다고 전했다. 업계에 따르면 F-150 라이트닝은 2022년 1분기 출시 예정이다. 이 해 회사 목표 연 생산대수는 1만5000대다. 2023년엔 5만5000대, 2024년엔 8만5000대까지 늘릴 계획이다. 회사 계획대로 생산이 이뤄져도 3년 간 15만5000대가 한계다. 사전계약 대수보다 4만5000대 부족한 숫자다. 예상대로 생산이 가능할지도 미지수다. 반도체는 물론 배터리도 부족해서다. 짐 팔리 포드 CEO는 현지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반도체 공급에서 내연기관보다 전기차(F-150 라이트닝)에 우선순위를 둘 것이다”라며 “무엇보다 우리가 당장 해결해야 하는 문제는 배터리다”라고 말했다. F-150 라이트닝에 탑재되는 배터리는 SK온이 공급하는 NCM9 배터리다. NCM9 배터리는 리튬이온 배터리 양극재의 주 재료인 니켈, 코발트, 망간 중 니켈 비중이 약 90%에 달하는 배터리로, 에너지 밀적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현지언론들은 포드와 SK온 양사가 F-150 라이트닝 연 생산목표를 16만대로 설정, 목표를 빠르게 달성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미 자동차 시장에서 픽업트럭은 세단이나 SUV를 제치고 베스트셀링카 상위권을 차지할 정도로 소비자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는 분야다. 커다란 차체에 대배기량 가솔린 엔진을 얹은 픽업트럭은 미 자동차 시장의 상징처럼 여겨졌다. 하지만 최근 각국의 환경규제가 강화되면서 포드는 2020년 브랜드 베스트셀링 픽업 F-150의 전동화 계획을 발표했다. 당시 여론은 소비자들이 내연기관이 탑재되지 않은 픽업트럭의 성공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하지만 포드는 이번 사전계약 마감 사태로 이 같은 불안감을 종식시켰다. 한편, F-150 라이트닝은 두 개의 전기모터로 구동한다. 시스템 최고출력 563마력, 최대토크 107.1㎏f·m, 0→100㎞/h 도달시간 4.0초 등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배터리팩은 두 종류로, 1회 충전 후 주행가능거리는 각각 약 370㎞과 482㎞로 인증 받았다(미 EPA 기준).

지금 주문해도 대기만 3년..포드 F-150 라이트닝, 사전계약만 20만대 돌파지금 주문해도 대기만 3년..포드 F-150 라이트닝, 사전계약만 20만대 돌파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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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7Lv 90

남자답게 멋지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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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8Lv 116

와 ㅋㅋ

대유안대유Lv 95

20만대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