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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전기차의 가장 큰 단점 물었더니.. 충전 시간보다 이것이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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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Lv 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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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를 구입해 타는 사람들이 느끼는 가장 큰 단점은 ‘겨울철 주행거리 감소’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 긴 충전시간, 장거리 주행 때 추가 충전, 충전요금 상승 등이 주요 단점으로 지목돼 대부분 충전 관련 항목에 집중됐다. 자동차 조사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는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매년 7월, 약 10만 명 대상)'을 통해 전기차 새 차 구입자 729명에게 ‘운행 경험을 종합했을 때 단점은 무엇'인지 물었다. 조사 결과 전기차의 최대 단점은 사용자 5명 중 1명꼴로 지목한 ‘겨울철 주행거리가 짧아진다’였다. 기온이 내려가고 난방기능을 사용하면 전기차는 주행거리가 10~20% 이상 저하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제조사들이 겨울철 주행거리 감소를 개선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에도 실제 운행 경험자들은 이를 최대 단점으로 꼽은 셈이다. 컨슈머인사이트는 “겨울철 주행거리 감소를 꼽은 비율이 가장 많다는 점은 이와 관련된 정보가 사용자들에게 충분히 전달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면서, "예상보다 빠른 주행 가능 거리 감소에 운전자가 당황했기 때문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그다음 단점으로는 ‘너무 오래 걸리는 충전 시간(15%)', ‘추가 충전 없이 장거리 주행이 어렵다(14%)'로 나타났다. 이외에 ‘충전 요금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충전소가 여전히 부족하다’는 지적도 각각 13%로 뒤를 이었다. 반면, 성능이나 서비스를 단점으로 지적한 비율은 낮았다. 해당 답변으로는 차량 크기가 작다(5.7%), 시간이 지날수록 배터리 효율이 떨어진다(4.4%), 차량 품질이 불안하다(3.9%), AS가 용이하지 않고 비용이 비싸다(3.7%)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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