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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람보르기니 엔진 차 사라지지 않아..합성연료 등 방법 찾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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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Lv 103
조회 수1,481

“람보르기니는 미래에도 운전의 재미에 초점을 맞추겠다.” 프란체스코 스카르다오니 람보르기니 아시아·태평양지역 총괄은 14일 국내 언론과 온라인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전 세계 주요 완성차업체가 미래 차 전략으로 자율주행 기능을 갖춘 전기차에 집중하고 있지만, 스포츠카 브랜드 람보르기니는 폭발적인 주행 성능과 같은 고유의 정체성을 지키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앞서 람보르기니는 미래 전략 로드맵 ‘디레지오네 코르 타우리’를 발표했다. 2023년부터 하이브리드 등 전동화에 착수하고, 2024년 전 라인업에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하겠다는 게 골자다. 그는 “각국의 배출가스 규제 흐름과 고객의 친환경 차 수요에 따라 람보르기니는 2023년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하고, 2026년 이후 순수 전기차(BEV) 모델을 선보일 것”이라며 “기존 하이브리드 차량과 다른 시스템으로 탄소섬유 등 경량 소재를 적용해 고유의 성능을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동화 시대에도 람보르기니의 엔진 차는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람보르기니는 미래 차 전략에서 100% 전기차로 갈 것이라고 말한 적이 없다. 아벤타도르 V12 자연 흡기 엔진 차는 계속될 것”이라며 “휘발유가 아닌 합성 연료 등 다양한 방법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배출가스 규제와 전동화는 위기가 아니라 기회라고 답했다. 그는 “배출가스 규제 등은 이전보다 더 나은 차를 개발할 기회”라며 “람보르기니는 이를 위해 향후 15억 유로(약 2조원)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람보르기니의 자신감은 최근 폭발적인 성장에서 나온다. 올해(1~11월) 람보르기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에도 전 세계 시장에서 약진했다. 그는 “람보르기니는 지난해를 제외한 최근 6년간 연속으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며 “올해 판매 대수는 역대 최고를 기록한 2019년(8200대)을 넘어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 시장에서도 실적이 좋다. 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올해(1~11월) 람보르기니는 한국 시장에서 324대가 팔렸다. 이는 지난해 전체(303대) 판매 대수보다 많고,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173)대의 두 배 수준이다. 연말까지 약 350대의 람보르기니가 팔릴 것으로 보인다. 스카르다오니 총괄은 “람보르기니에게 한국 시장은 전 세계 여덟 번째이자 아·태 지역 판매량의 15%를 차지하는 중요한 시장”이라며 “한국 소비자는 람보르기니의 열정을 공유할 수 있는 고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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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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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7Lv 90

보기 좋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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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진Lv 105

휴.... 12기통 엔진을 안없애준다하니... 계속 구경은 가능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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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요기Lv 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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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8Lv 116

오 여윽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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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2063Lv 91

포르쉐 주도로 이미 엄청 연구 중인 걸로 압니다 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상당하다고 합니다만

대유안대유Lv 95

좋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