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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로터스, 경량 스포츠카 3종 생산 종료..전기차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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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Lv 103
조회 수1,298

경량 스포츠카의 교과서로 불리던 로터스가 엘리스(Elise)와 엑시지(Exige), 에보라(Evora)의 생산을 27일(현지 시각) 마쳤다. 지난 2월 단종을 앞두고 각각의 파이널 에디션을 공개한 로터스는 해를 넘기지 않고 생산을 종료하면서 전기차 전환을 속도를 내겠다는 각오다. 총 5만1738대를 끝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경량 스포츠카 3종은 지난 20여년 동안 로터스의 라인업을 지켜온 핵심 스포츠카다. 그러나 부진한 판매량에 발목이 잡히며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전기차 전문 제조사로 체질 개선에 나선다. 모기업인 지리자동차의 지원 아래 자체 설계한 플랫폼과 볼보, 폴스타, 링크앤코 등의 든든한 아군을 등에 업은 로터스는 SUV, 전기구동 스포츠카 개발에 모든 전력을 쏟고 있다. 마지막 내연기관 스포츠카 에미라 이후 나오게 될 신차는 모두 전기모터+배터리 구동이 기본인 전동화 파워트레인이 탑재된다. 가장 기대를 모으는 로터스의 첫 SUV 람다(Lambda)는 내년 출시를 목표로 막판 담금질이 한창이다. 시스템 출력 740마력, 최대토크 112㎏f·m를 발생시키는 듀얼모터를 달아 WLTP 기준 최대 650㎞ 주행이 목표다. 이듬해인 2023년에는 타입 133으로 불리는 4도어 쿠페와 2025년 SUV 스타일의 크로스오버 타입 134, 2026년 타입 135 스포츠카가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로터스는 총 4종의 신차를 통해 현재 약 5000대 수준의 연간 판매량을 1만5000대 수준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며, 이를 통해 다품종 소량 생산 스포츠카 제조사에서 대량생산 전기차 제조사로 이미지 변신에도 나선다. 한편 로터스의 아이콘이자 1996년 엘란 후속작으로 등장한 엘리스는 3세대까지 세대 교체를 이어오며, 몸무게 1000㎏을 넘지 않는 경량 스포츠카의 자리를 지켜왔다. 이후 2000년 등장한 엑시지는 엘리스의 고성능 버전으로 덩치를 키우고 배기량을 V6 3.5ℓ로 늘려 경량 스포츠카의 성능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마지막으로 등장한 에보라는 2009년 로터스의 외연확장을 위해 엑시지보다 큰 차체를 전면에 내세웠다. 포르쉐 카이맨을 겨냥해 성능, 편의장비, 다양한 전자장비 등이 추가된 로터스의 야심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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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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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8Lv 116

경량 못타봤네여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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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Lv 103작성자

저도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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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2063Lv 91

그냥 내연기관 에보라 한 대 소장하고 싶은 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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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Lv 103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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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7Lv 90

한국에서 정말 희소성있는차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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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Lv 103작성자

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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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tjjLv 65

우연히 시승한 불편했던 엘리스에이어 에보라에 빠지고 좋아했지만 아직 소유 해보지 못한 드림카가 역사속으로 사리지는군요... 어그저께 방문한거 같은 로터스 박물관도 몇년전이고, 짐 클락과 같은 수많은 레전드들과 쓸쓸히 퇴장하네요. 모터스포츠에서는 그래도 기대하게 되는 회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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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Lv 103작성자

??

대유안대유Lv 95

아 진짜 타보고싶었는데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