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주차장에서 공회전하는 사람한테 시동 꺼달라고 했네요.

오전에 차에 짐을 실어야 해서 지하주차장 저 멀리있는 차를 가져오려고 나왔는데 저희 통로 입구 바로 앞에 차량 한대가 공회전 중이더라고요. 저멀리까지 걸어가서 차를 가지고 다시 돌아와서 입구에 차를 세웠는데 그때까지도 공회전 중이네요. 디젤차라서 그런지 매쾌한 냄새도 나고 너무 열받아서 가서 운전석 창문을 두드리고는 냄새도 너무 나고 시동 좀 꺼달라고 했습니다. 하...진짜 개념이라곤 있는건지... 집에 올라가서 짐을 카트에 실어 내려오니 차는 그자리에 있고 운전자는 사라졌네요;; 예열도 아닌데 왜 그러고 있었을까요 아침부터 너무 화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