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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반도체 쇼크 언제 끝날까.. 글로벌 車 생산라인 곳곳 '일시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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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Lv 103
조회 수1,118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촉발된 자동차용 반도체 공급 대란이 올해도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연 초부터 세계 곳곳의 자동차 생산공장이 가동을 멈추고 있어 올해도 코로나19 이전으로의 회복이 요원해 보인다. 최근 업계와 외신 보도 등에 따르면 쏘나타·아반떼·싼타페·투싼·싼타크루즈 등을 생산하는 현대자동차 미국 앨라배마공장은 차 반도체 부품 부족으로 이달 18~19일(현지시각) 가동을 멈췄다.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은 지난해에도 차 반도체 부품 부족 여파로 3·6·9월 등 수차례 가동을 중단한 바 있다. 현재는 공장 가동이 재개됐지만 부품 부족 상황이 완벽하게 해결되지 않은 만큼 다시 멈출 가능성은 크다.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해 글로벌시장에서 670만대에 육박하는 자동차를 팔았다. 현대차는 전년 보다 3.9% 늘어난 총 389만726대를 판매했다. 같은 기간 기아는 전년대비 6.5% 증가한 277만6359대를 판매했다. 2020년 초부터 세계 자동차시장을 강타한 반도체 쇼크에도 현대차·기아는 그동안 실적 선방을 이어왔지만 수시로 공장 가동을 멈추는 상황이 지속되며 생산 차질에 따른 출고대기 기간이 길어져 소비자 불만이 가중되고 있다.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 GV60, 기아 EV6는 각각 12개월, 13개월을 기다려야 차를 인도 받을 수 있다. 쏘렌토 하이브리드와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싼타페 하이브리드 등도 출고 대기기간이 최소 8개월에서 최대 14개월에 이른다. 해외 완성차 업체들 상황도 비슷하다.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 일본 혼다·토요타 등 완성차업체의 생산 공장도 차 반도체 부족으로 가동 중단과 재개를 반복하고 있다. 토요타는 일본 공장 및 부품 납품업체 직원들의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지난 21~24일까지 전체 14곳 중 11곳에서 21개 라인의 가동이 중단된 바 있다. 중국에서도 텐진 등에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환자가 발생하며 토요타, 폭스바겐 등 글로벌 완성차업체들이 생산 차질을 겪고 있다. 자동차업계는 2020년부터 지속된 차 반도체 수급 대란이 지난해 4분기(10~12월)에 다소 개선되는 듯 했지만 올 들어 다시 극심해져 회복세를 판단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글로벌 반도체 쇼크가 장기화되면서 주요 시장의 재고 확보에 어려움이 있다”며 “지난해 12월부터 다소 개선됐지만 올 1분기까지는 일부 품목의 부족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고 보다 점진적인 정상화는 2분기부터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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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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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7Lv 90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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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랭Lv 35

지금 주식 사둘까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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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Lv 103작성자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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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8Lv 116

올해는 괜찮을거라며 현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