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승용차, BMW가 가장 많이 팔아 선두 나서

벤츠 E250은 베스트셀링 유지..벤츠, 아우디, 폭스바겐, 볼보 순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1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1만7,361대로 집계 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2021년 12월 대비 27.4% 감소, 2021년 1월 대비 22.2% 감소한 수치였음에도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 250이 1,316대를 차지했다. 하지만 1월 판매에서는 BMW가 5,550대로 벤츠의 3,405대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1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BMW 5,550대로 가장 많은 판매를 보였으며, 벤츠 3,405대, 아우디 1,269대, 폭스바겐 1,213대, 볼보 1,004대가 뒤를 이었다. 또한, 미니 819대, 포르쉐 677대, 포드 605대, 렉서스 513대, 지프 498대, 쉐보레 455대, 토요타 304대, 혼다 295대, 랜드로버 276대, 링컨 156대, 푸조 110대, 마세라티 40대, 캐딜락 37대, 벤틀리 35대, 롤스로이스 23대, 폴스타 20대, 시트로엥 19대, 람보르기니 16대, 재규어 15대, 디에스7대였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만253대로 59.1%를 차지했으며, 2,000cc~3,000cc 미만 4,966대(28.6%), 3,000cc~4,000cc 미만 1,466대(8.4%), 4,000cc 이상 174대(1.0%), 기타(전기차) 502대(2.9%)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4,491대(83.5%)이 가장 많았으며, 미국 1,758대(10.1%), 일본 1,112대(6.4%) 순이었다. 또한, 연료별로는 가솔린 9,600대(55.3%), 하이브리드 3,266대(18.8%), 디젤 3,045대(17.5%), 플러그인하이브리드 948대(5.5%), 전기 502대(2.9%) 순으로 친환경 모델이 급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구매유형별로는 1만7,361대 중 개인구매가 1만843대로 62.5%, 법인구매가 6,518대로 37.5% 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3,496대(32.2%), 서울 2,247대(20.7%), 부산 636대(5.9%)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2,447대(37.5%), 부산 1,600대(24.5%), 대구 754대(11.6%)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1월 판매에서는 BMW가 앞섰지만 1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벤츠 E250(1,316대), BMW 520(913대), 벤츠 E 220 d 4MATIC(543대)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