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5 연식변경 선공개, 배터리 77.4kWh·디스플레이 룸미러 적용

현대차 영국 법인은 아이오닉5 연식변경을 공개했다. 2023 아이오닉5에는 77.4kWh 용량의 배터리와 배터리 컨디셔닝 기능, 디스플레이 룸미러 등이 새롭게 적용됐다. 또한 스마트 주파스 댐퍼(SFD) 탑재됐다. 3월 국내 출시가 예고된 연식변경에도 변경 사항이 반영될 전망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이오닉5의 배터리 용량을 높인 연식변경이 3월 출시된다. 현대차는 영국 시장에 2023 아이오닉5를 먼저 공개했는데, 상품성이 크게 개선됐다. 변경 사항은 국내 연식변경에도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배터리 용량은 기존 72.6kWh에서 77.4kWh로 늘었다. 배터리 용량이 늘어남에 따라 1회 완충시 주행거리도 높아질 예정이다. 아이오닉5 롱레인지 국내 사양의 주행거리는 최대 429km다. 제네시스 전기차 GV60와 같은 배터리 컨디셔닝 기능도 추가됐다. 예열, 주행 중 배터리 온도를 자동으로 조정해 최적의 충전 조건을 보장한다. 특히 2023 아이오닉5에는 디스플레이 룸미러(DCM)가 새롭게 탑재됐다. 리어 스포일러 하단에 배치된 카메라를 사용해 룸미러로 후방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아이오닉5는 후면부 와이퍼가 없어 주행 상황과 외부 날씨에 따라 후방 시야 확보가 안 된다는 평가가 많았다. 2023 아이오닉5의 마지막 업데이트는 스마트 주파수 댐퍼(SFD) 탑재다. 현대차 영국 법인은 'SFD는 노면에서 전달되는 주파수와 압력 조절을 구현하는 주파수 반응식 댐퍼로 후륜 서스펜션의 응답성을 개선해 승차감을 높이고, 차체 제어 및 핸들링 성능을 높여준다'라고 밝혔다. 

현대차 아이오닉5 연식변경 선공개, 배터리 77.4kWh·디스플레이 룸미러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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