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반도체 이슈가 음모라는 글을보고...

우선 다들 아시다 싶이.... 코로나 초기에 반도체 회사들이 차량 수요가 줄어 들것이라 생각하고 모바일/PC 수요 공장라인으로 전환을 많이 하였죠. 생각보다 차량 수요는 더 늘었고 기종전환을 하자니 그건 생각보다 간단한게 아니죠... 특히나 차량에서는 물량도 물량이지만......업계 분들은 아실 4M 도 해야하고 실사도 해야 하고...... 기존에 생산하던 모바일 가전 쪽 반도체 물량도 줄이기도 어렵고 해서 반도체가 많이 나오기 어려운것도 사실일겁니다. 반도체가 완성차 업체만이 아니고 하위 협력업체에서 제작하는 ECU/콕핏 등등의 모듈에 들어가기에...... 하위 협력 업체가 세계적인 부품회사냐 아니면 중소기업의 그저그런 회사냐에 따라 반도체 업체 입장에서는 우선순위를 둡니다......그것도 많이 영향을 미칠거에요. 특히나 전기차는 완성차 에서 생산계획도 아마도 내연기관이 더 생산물량을 많이 잡아서 전기차는 상대적으로 출고가 "더"늦어지는것도 있는것 같습니다. (보조금 소진 변수도 있을 것이구요) 일례로 각 회사들에 반도체 회사에서는 최소 10% 이상의 가격 인상을 요구하고 가격 인상 안해주면 납품 끊겠다고 하는 회사들도 있는 모양입니다. 이정도로 계약하면 1년씩 걸릴게 아닐거 같다는 생각도 하지만 우선순위가 내연기관 > 전기차 인것도 한몫 하는것 같구요 아직까진 최소 25년...늦으면 30년 까지는 내연기관 신차들이 나올것이기에...... 아무래도 신차효과는 내연기관이 더 좋거든요. 저도 마음 비우고 1년 기다릴 생각으로 계약 걸었지만 너무 늦기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