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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K8 파워트레인 미리보기…300마력 가솔린부터 1.6 하이브리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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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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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가 17일 준대형 세단 K8의 외장 디자인을 공개했다. K7의 후속 모델인 K8은 새로운 차명에 걸맞게 기아 신형 로고가 적용됐다. 신차는 새로운 디자인과 한층 커진 차체 등을 바탕으로, 준대형 세단 시장의 1위인 그랜저를 위협할 전망이다. 그렇다면 과연 그 '속'은 어떨까.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 자료를 통해 살펴봤다. 2월 16일 기준 환경부 배출가스 및 소음인증을 마친 모델은 2.5 가솔린, 3.5 가솔린,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3.5 LPi 등 총 4종이다.  우선 가솔린 모델은 기존과 동일한 최고출력 198마력(ps)의 2.5L GDi 엔진과 더불어 기존 3.0L V6 엔진을 대체하는 3.5L GDi 엔진이 새롭게 탑재된다.  2.5 모델은 기존과 동일한 파워트레인이 탑재됐지만, 신규 플랫폼 적용으로 한층 가벼워진 차체가 특징이다. 인증 자료상 K8 2.5 모델의 공차중량은 1540kg으로, K7 2.5 모델(1565kg) 대비 25kg이나 가볍다. 3.5L GDi 엔진은 수치상 카니발에 탑재되는 것과 동일한 엔진으로 추정된다. 다만, 카니발 대비 출력이 약 6마력(ps)이 높다. 두 가솔린 엔진은 기존 K7 가솔린과 동일하게 8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린다.  하이브리드 모델도 심장을 바꾼다. 기존 2.4 가솔린 엔진을 대신해 투싼 및 쏘렌토 등에 탑재된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장착된다. 최고출력은 180마력(ps)으로, 수치상 앞서 출시된 쏘렌토 하이브리드와 제원이 동일하다. 아직까지 전기모터 출력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쏘렌토 하이브리드(44.2kW, 약 60ps)와 동일할 것으로 예측된다. K8 하이브리드는 앞서 쏘렌토와 달리 무난하게 친환경차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파워트레인을 공유하는 쏘렌토 하이브리드는 연비(15.3km/L, 전륜구동 모델 17인치 타이어 기준)가 정부의 친환경차 에너지 소비효율 기준(당시 15.8km/L)을 맞추지 못해 개소세 감면 혜택 등을 받지 못하는 해프닝을 겪은 바 있다. 다만, 쏘렌토 하이브리드는 2021년부터 정부가 연비 기준을 조정(중형차 14.3km/L)함에 따라 뒤늦게 친환경차 대열에 합류했다. 공차 중량이 쏘렌토 하이브리드(1775kg) 보다 145kg 가벼운 K8 하이브리드(1630kg) 역시 이 기준을 여유 있게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배기량이 낮아지며 줄어든 자동차세는 덤이다. 지방세법 제127조에 따르면 기존 2.4 하이브리드의 경우 연간 약 60여만원의 자동차세(1cc당 260원, 교육세 30% 포함)를 내야 했지만,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는 약 29만원(1cc당 182원)으로 절반 가량이 줄어든다. 한 체급 아래인 K5·쏘나타 2.0 하이브리드보다 오히려 세금이 적다. LPG 모델의 심장은 한층 커졌다. 기존 3.0 LPi 엔진 대신 3.5 LPi 엔진이 새롭게 적용됐다. 다만, 배기량이 늘어난 것과 비교해 출력 향상 폭은 크지 않다. 인증 자료상 3.5 LPi 엔진의 최고출력은 240마력(ps)으로, 기존 3.0 LPi 엔진 대비 5마력(ps) 높아지는 데 그쳤다.  3.5 LPi 엔진은 최초로 8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린다.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던 기존 K7과 비교하면 고속 영역에서 연비가 개선될 전망이다. 한편, 이번 인증 자료에서는 확인할 수 없었지만 일각에서는 K8 사륜구동 모델 출시도 예상하고 있다. 앞서 기아차는 북미형 K5에 브랜드 내 전륜구동 세단 최초로 사륜구동 시스템을 적용한 바 있다.
기아차 K8 파워트레인 미리보기…300마력 가솔린부터 1.6 하이브리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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