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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글로벌모터스 "현대차 AX1, 9월 양산 이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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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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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지역상생형 일자리 기업인 광주글로벌모터스(이하 GGM)가 이달 초 시험 생산에 돌입했다. 지난 2017년 문재인 정부 100대 국정과제에 선정되며 닻을 올린 '광주형 일자리'는 2019년 투자 협약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광주형 일자리의 일환으로 설립된 GGM은 광주광역시가 484억원을 투입해 지분 21%를 확보했고, 현대차가 19%, 광주은행이 12.32%를 각각 소유한 자동차 제조사다. GGM은 지속가능한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20년 전국 1호 상생형 지역 일자리 사업으로 선정되며 중앙정부 지원도 받고 있다.   광주형 일자리는 노·사·민·정 대타협을 바탕으로, 기존의 대립적인 노사 관계에서 벗어나 협력적인 관계 구현을 목표로 한다. 특히, 적정 임금과 적정 노동시간,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통해 고비용·저효율 구조와 대립적 노사 관계를 극복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이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완성차 공장을 설립해 지역 산업과 경제를 활성화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모색한다. GGM의 평균 연봉은 약 3500만원이며, 노동 시간은 주 44시간이다. 지난해 평균 연봉은 8800만원, 최대 주당 근로시간 62시간(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여파로 인해 특별 연장 근로 인가)의 현대차와 비교된다. GGM은 올해 9월 첫 양산을 앞두고 있다. 위탁생산 모델은 현대차 AX1(프로젝트명)로, 한국 및 인도 시장 공략을 목표로 개발된 경SUV다. 이는 베뉴는 물론, 유럽전략형 SUV 바이욘(BC3 CUV)보다 작은 크기다. 파워트레인은 1.0리터 3기통 MPI 엔진과 1.0 가솔린 터보 엔진 적용이 유력하다. 그렇다면 양산 준비는 잘 진행되고 있을까. GGM에 직접 물어봤다.  회사가 지역 경제 활성화 공약에서 시작된 만큼, 이 부분을 가장 먼저 물어봤다. 전체 구성원 중 광주와 전남 지역 인재 비율이 어떻게 되냐는 질문에 GGM 관계자는 "90%에 육박한다"고 답했다. 이어 GGM이 다른 회사에 비해 유리한 부분에 대해 "적정 임금이라는 점에서 생산 효율성이 높다"고 전했다. 앞서 GGM은 보다 많은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부품별로 공급을 받은 뒤 자체적으로 조립하는 과정을 거친다고 밝혔다. 다른 제조사들이 부품이 조립된 상태인 '모듈'로 공급 받은 것과 다른 방식이다. 가격경쟁력이 중요한 경형 SUV에서 추가로 드는 인건비가 가격 인상 요인이 되진 않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처음부터 각 부품을 직접 조립하는 것으로 설계됐기 때문에 추가적인 부담은 없다"고 밝혔다.  다만, 부품 납품은 지역 단위에서 이뤄지지는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GGM 측은 "지역과의 상생을 강조하고 있다"면서도 "우리가 자체적으로 납품받는 구조가 아니라 부품 전체를 현대차에 공급받는다"고 설명했다. GGM은 광주 광산구 덕림동 일대에 연 10만대 규모의 자동차 생산 공장을 짓고 있다. 이는 국내 경차 시장이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과도하다는 지적이 있다. 실제로 지난해 경차(쉐보레 스파크, 기아 모닝·레이) 판매량은 9만6231대로, 11만3708대였던 2019년 대비 15.4%나 줄었다.  이에 대해 GGM은 "현재로서 연간 생산 목표는 7만대"라며 "자동차를 연구·개발한 현대차에서 시장을 파악했고, 판매 등도 이미 고려했다"고 말했다. 이어 "10만대 생산 라인은 미래를 봤을 때 결코 과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현대차 이외 다른 회사나 브랜드의 차량도 위탁 생산할 계획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생산 라인에서 혼류 생산이 가능하다"면서도 "위탁 주문이 들어오면 검토해볼 문제지만, 아직까지 (위탁 생산 주문이)들어온 곳은 없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전세계적인 차량용 반도체 부족 현상으로 규모가 큰 제조사들도 생산 차질을 빚고 있다. 이와 관련해 GGM의 9월 양산 계획에 별다른 차질은 없느냐는 질문에 "문제 없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광주글로벌모터스 "현대차 AX1, 9월 양산 이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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