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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4월 국산차 판매…무서운 현대기아차 '점유율 90% 코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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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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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국산차 업계는 전년대비 6.6% 감소한 13만5601대를 판매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안정세를 보이면서 신차 계약 건수는 점차 증가하는 추세였지만,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인한 생산 차질에 발목을 잡혔다. 이와 더불어 국산차 업계 쏠림 현상도 두드러졌다. 4월 한 달간 현대기아차(제네시스 포함)는 12만1347대 판매하며, 국산차 판매 89.4%를 차지했다. 신차 소식이 뜸한 외국계 3사와 달리 신차 출시를 줄줄이 앞둔 현대기아차는 올해 시장점유율(M/S) 90%를 목전에 두고 있다. 현대차는 4월 내수 시장에서 전년대비 1.2% 감소한 7만219대를 판매했다. 그랜저가 9684대를 판매하며, 국산차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앞서 3월 1만1213대로, 깜짝 1위를 기록했던 포터는 4월 9182대로 소폭 감소했다. 이어 아반떼 7422대, 쏘나타 7068대, 팰리세이드 5777대, 투싼 4478대, 싼타페 4096대 등이 뒤를 이었다. 연식변경을 거친 수소전기차 넥쏘는 1265대를 기록하며, 출시 이후 처음으로 월 1000대 판매를 넘어섰다. 기아는 전년대비 1.5% 증가한 5만1128대를 판매했다. 지난달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은 카니발(8670대)로, 8개월 연속 브랜드 내 판매 1위를 달성했다. 이어 K5 6607대, 쏘렌토 6228대 등이 실적을 이끌었다. 지난달 판매를 시작한 K8은 기존 K7(4월 430대)을 포함해 총 5017대를 기록했다. K3는 전년대비 4.5% 감소한 2491대에 그쳤다. 부분변경을 거친 신차는 이달부터 본격적인 차량 출고 및 고객 인도가 시작될 예정이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총 1만3890대 판매하며, 전년대비 35.9%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대표 모델인 G80은 6009대(36% 증가)로, 전체 판매 9위를 기록했다. 또한, GV70(4161대), GV80(2321대), G90(774대), G70(625대) 등이 뒤를 이으며 꾸준한 성적을 보였다. 한국GM은 5470대(전년대비 18.4% 감소) 판매하며, 국산차 판매 4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달 한국GM 실적은 트레일블레이저와 스파크가 이끌었다. 특히, 트레일블레이저는 전년대비 15% 증가한 2020대를 달성했다. 이와 함께 트래버스도 전년대비 41.4% 증가세를 기록했다(4월 372대). 라보와 함께 지난 1분기에 생산을 종료한 다마스는 재고 물량을 소진하고 있다(4월 404대). 5466대를 기록한 르노삼성은 한끗 차이로 5위에 머물렀다. 4월에도 내수 판매 실적은 QM6(총 3409대)가 견인했다. QM6는 전체 판매 실적 중 LPe 모델 비중이 63.9%(2181대)를 차지했다. SUV 중 유일한 LPG 모델로, 틈새 시장을 공략한 전략이 돋보인다. 이어 XM3가 1443대를 기록했다. 4월 쌍용차 판매량은 3318대에 그쳤다. 회사는 차량용 반도체 부품의 수급 차질과 기업회생절차로 인한 부품 협력사 납품 거부 등으로 지난달 12일 가량 공장 가동이 중단됐다. 당초 쌍용차는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의 신차 효과와 수출 회복세를 바탕으로, 4월 한 달간 9200대(내수 6000대, 수출 3200대)를 판매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생산 중단 여파로 인해 내수 판매 목표는 절반도 채 달성하지 못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새롭게 출시된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이 시장에서 기대 이상의 큰 호응을 얻고 있고, 수출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부품 협력사들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한 정상적인 라인 가동으로 적체 물량을 해소하고 판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년 4월 국산차 판매…무서운 현대기아차 '점유율 90% 코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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