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뉴스

[인터뷰] 지프코리아 제이크 아우만 "하반기 신차 3종 투입…1만대 클럽 재탈환"

Lv 1

21.05.21

view_cnt

863

이달 강원도 양양에서 열린 지프캠프 현장에서 지프코리아 제이크 아우만 사장을 만났다. 이날 그는 공격적인 마케팅과 제품라인업 확대 계획을 밝히고, 수입차 시장에서 브랜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선언했다.  지프코리아는 올해 4월까지 전년대비 81.5% 증가한 3683대를 판매했다. 아우만 사장은 이 같은 여세를 몰아 2019년 기록한 연 1만대 판매 기록(1만251대)을 갈아 치우겠다고 자신했다. 하반기 랭글러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과 그랜드 체로키 L 등을 투입하고, 관련 마케팅 활동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입장이다. 서비스 품질을 비롯한 질적 성장도 도모할 방침이다. 야간 및 토요일 정비 서비스를 시행하는 등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해 제이크 아우만 사장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A. 지프캠프가 한국에서 개최된지 15년째를 맞이하는 해다. 과거에는 참가 신청부터 마감까지 2~3일 정도가 소요됐는데, 올해는 한 시간도 되지 않아 종료됐다. 지프에 열광하는 팬들이 늘어난 증거라고 생각한다. A. 지프는 가장 많은 튜닝이 이뤄지는 자동차 브랜드다. 단순히 튜닝이 쉬운 것을 넘어, 지프는 개개인의 라이프스타일을 표현하는 수단이기 때문이다. 자전거 거치대나 서프보드 카고 등 고객의 레저 스타일을 반영한 악세사리가 누구보다 다양하다.  A. 랭글러를 기반으로 진흙구덩이를 돌파하기에 좋은 튜닝을 하지 않을까. 차체를 4인치 정도 높일 수 있는 리프트킷을 장착하고, 휠·타이어는 30인치로 바꾸는 게 좋겠다. 더 자세히도 말할 수 있는데, 그러려면 밤을 새야 할 것 같다(웃음). A. 이미 딜러들을 통해 다양한 악세사리를 선보이고 있지만, 모파 브랜드를 도입하는 것은 또 다른 이야기일 것 같다. 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국내 투입 시점을 검토해보겠다. A. 다시 1만대 클럽에 진입하는게 목표다. 2019년 1만251대를 판매했는데, 이 기록을 깨고자 한다. 드라이브 스루나 지프 캠프 처럼 브랜드의 가치를 살리면서도 고객들의 접점을 높일 수 있는 이벤트를 더욱 늘려나갈 계획이다. A. 한국 시장에 3분기 말 또는 4분기 초 중에 랭글러 전동화 버전을 선보일 계획이다. 그랜드 체로키 L과 그랜드 왜고니어도 올해 중 투입을 목표로 출시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A.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평가중이다.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들여오는건 중요한 문제지만, 정부가 요구하는 조건들도 충족해야하기 때문이다. 루비콘 392는 미국에서도 올해 물량이 완판됐을 정도로 인기가 높은 만큼,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들여올 기회가 생긴다면 관련 소식을 전달하겠다. A. 이 문제(반도체 수급 문제)가 올해 말 혹은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탓에 언젠가는 옵션이나 물량 조정이 필요한 순간이 올 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고객이 원하지 않는 차를 팔고 싶지는 않다. 한국은 지프에게 있어 세계 9위 시장이다.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미국 본사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필요한 제품을 제때 공급 받기 위해 노력하겠다.  A. 비슷한 판매량을 보이고 있는 경쟁사들 대비 서비스 품질이 부족했던 게 사실이다. 나였어도 오랜 대기 시간과 그로 인한 시간 낭비에 기분이 나빴을 것 같다. 그래서 올해부터 영업 시간을 저녁까지 연장했고, 토요일까지도 서비스센터를 가동하고 있다. 서비스센터 확충 대비 부족했던 워크베이 수도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다. 딜러사들과 협의를 통해 서비스 품질을 끌어올리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인터뷰] 지프코리아 제이크 아우만 "하반기 신차 3종 투입…1만대 클럽 재탈환"

[인터뷰] 지프코리아 제이크 아우만 "하반기 신차 3종 투입…1만대 클럽 재탈환"

사이트 방문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가장 먼저 댓글을 남겨보세요
자유주제

[시승기] 포르쉐 타이칸 4S, 전기차를 넘어선 스포츠카

글로벌 자동차 업계가 전동화 전략을 쏟아내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바람은 포르쉐도 피할 수 없었다. 포르쉐는 지난 2019년 9월 브랜드 최초 순수전기차 타이칸을 전격 공개했다. 당시 대중은 포르쉐의 첫번째 전기차에 열광하면서도, 2톤이 넘는 육중한 무게와 짧은 주행거리를 두고 우려의 시선을 보냈다. 그러나 직접 만나본 타이칸은 전기로 움직인다는 점만 새

|21.05.21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74
21.05.21
자유주제

[이완 칼럼] 독일은 왜 제네시스가 유럽에서 실패한다 예상할까?

현대자동차가 제네시스 브랜드 유럽 진출을 공식화했습니다. 지난 5월 4일이었죠.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유럽 언론 대상으로 진출에 대한 대략적인 계획을 밝혔습니다. G80과 GV80을 우선 선보이며, 이후 G70과 GV70, 그리고 전기차 모델들까지 순차적으로 내놓게 됩니다. 여기에 유럽 시장 전용인 G70 슈팅 브레이크 이미지도 공개하는 등, 분위기를 한껏

|21.05.24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992
21.05.24
자유주제

[주간F1] 레드불, 팀·드라이버 1위 탈환…메르세데스 독주 제동

레드불 레이싱이 메르세데스의 독주에 제동을 걸었다. 23일(현지시간) 열린 2021시즌 포뮬러 원(F1) 5라운드 모나코 그랑프리(GP)에서 레드불 레이싱 소속 맥스 페르스타펜이 1시간38분56초820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았다. 이번 우승으로 레드불은 드라이버 챔피언십과 컨스트럭터 챔피언십 선두 탈환에 성공했다. 전날 진행된 예선전에서 샤를

|21.05.24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673
21.05.24
자유주제

현대차, 양재 사옥 CI 간판 제거!…뭐로 바뀌나?

현대차그룹 서울 양재동 본사 사옥에 걸려있던 현대차 간판이 완전히 철거된 것으로 확인됐다. 기존 회사 간판은 5월 넷째주에 사라졌다. 이와 관련해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노후 간판을 교체하는 차원에서 기존 CI를 제거한 것"이라며 "일각에서 나온 엠블럼 교체설과는 전혀 무관하다"며 선을 그었다.  실제로 수년전부터 CI 및 엠블럼 교체설이 제기됐던 기아와

|21.05.24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933
21.05.24
자유주제

[스파이샷] BMW X8 서킷 테스트 돌입…"가장 강력한 X시리즈!"

BMW의 차세대 플래그십 SUV X8이 이달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포착됐다. BMW X8의 서킷 주행 장면이 목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면부 거대한 키드니 그릴과 분리형 헤드램프 구조는 차세대 7시리즈의 모습과 유사하다. 이어 범퍼 곳곳에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위한 센서가 위치하고 있다. X7보다 한층 더 긴 휠베이스가 돋보이는 가운데, 

|21.05.24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66
21.05.24
자유주제

현대차, 2021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출시…"수출 물량 확대"

현대차가 2021년형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25일 출시했다.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수소전기 대형트럭으로, 작년 7월부터 10개월 간 총 46대를 스위스로 수출했다. 해당 차량은 현재 종합 누적 거리 75만km를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주행 중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다. 동급 디젤 트럭이 1km

|21.05.25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56
21.05.25
자유주제

다이내믹 SUV' 메르세데스-AMG GLA 45 국내 출시…가격 7621만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역동적인 고성능 SUV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A 45 4매틱+'를 25일 공식 출시했다. 신차는 강력한 2.0리터 터보 엔진과 AMG 스피드시프트 8단 듀얼 클러치를 기반으로, 감각적인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한다. AMG GLA 45는 수작업으로 조립한 2.0리터 4기통 트윈 스크롤 터보차저 엔진을 탑재했다. 엔진은 최고출

|21.05.25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789
21.05.25
자유주제

이베코, 플래그십 트랙터 'S-웨이' 출시…570마력 하이루프 2억3800만원부터

이베코코리아가 새로운 플래그십 트랙터 'S-웨이'를 25일 공식 출시했다. 신차는 공기역학성능을 높인 캡 디자인과 인체공학적 설계로 거주성을 강화한 실내 공간, 그리고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사양 등이 특징이다. 국내 시장에는 460마력 하이루프와 510마력 로우루프, 570마력 하이루프 등 세 가지 모델이 투입된다. 전면부는 새로운 풀 LED 헤드램프와

|21.05.25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88
21.05.25
자유주제

[시승기] 포르쉐 718 GTS 4.0, '뜨거운 안녕!'

포르쉐가 한 시대의 마지막 불꽃을 태우고 있다. 타이칸부터 마칸 전기차까지 전동화 시대 바쁜 행보를 보이는 와중에도 화끈한 팬 서비스를 마련했다. 그 주인공은 브랜드 정수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로드스터 718 GTS 4.0이다. 신차는 4.0리터 6기통 자연흡기 박서 엔진을 탑재했다. 환경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전기모터와 과급기가 당연시된 지금, 여느 슈

|21.04.27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70
21.04.27
자유주제

제네시스, 글로벌 50만대 판매…중국·유럽 시장 공략 가속화

제네시스가 브랜드 출범 5년여 만에 글로벌 누적 판매 50만대를 돌파했다.제네시스는 2015년 11월부터 이달 9일까지 국내 37만8999대, 해외 12만1192대 등 총 50만191대를 판매했다고 12일 밝혔다.제네시스는 출범 첫해인 2015년 530대를 시작으로, 2016년 6만5586대를 기록한다. 이어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연평균 8만여대의

|21.05.12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08
21.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