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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샷] 르노 2세대 카자르 테스트…"QM6와 XM3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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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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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차세대 카자르가 이달 16일(현지 시간) 유럽 남부 지역에서 포착됐다. 신차는 르노 브랜드의 C세그먼트급 SUV다. 콜레오스(르노삼성 QM6)보다 작지만, 캡처(QM3)나 아르카나(XM3)보다 더 큰 덩치를 갖추고 있다. 유럽 현지에서는 현대차 투싼, 폭스바겐 티구안, 푸조 3008 등과 경쟁할 예정이다. 위장막 속 외관에는 르노 특유의 디자인 아이덴티티가 관찰된다. 헤드램프 크기는 한층 얇아진 가운데 브랜드 고유의 C자형 램프 디자인이 발견됐다. 로장주 엠블럼이 위치할 전면 중앙부가 뚫려있는 것으로 미뤄볼 때,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위한 첨단 센서가 배치될 것으로 추정된다. 파워트레인은 기존 카자르에서 쓰이는 1.3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될 전망이다. 다만, 하이브리드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라인업이 추가되며, 추후 브랜드 전동화 전략에 따라 순수전기차도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 르노는 올해 신형 카자르의 내외장 디자인을 공개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글로벌 판매에 돌입할 방침이다. 국내 출시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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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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