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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폭스바겐코리아 "올해 티구안·아테온·골프 출시…2위와 간격 좁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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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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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코리아가 22일 온라인을 통해 미디어데이를 개최하고, 브랜드 중장기 계획을 담은 '3A 전략'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폭스바겐코리아 슈테판 크랍 사장이 직접 참석해 브랜드 3A 전략 및 전동화 계획을 밝히고 티구안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소개했다. 3A 전략은 폭스바겐을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수입차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을 담고 있다. 누구나 부담 없이 수입차를 구매할 수 있고(More Accessible), 총 소유 비용은 줄이며(More Affordable), 안전 및 편의사양은 적극 탑재(More Advanced)하는 게 핵심이다. 이날 슈테판 크랍 사장이 직접 밝힌 폭스바겐코리아의 3A 전략과 향후 전동화 및 신차 출시 계획과 관련된 질의응답을 정리해봤다. A.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시장이 점점 더 중요해 지고 있다. 한국에서는 전기차 시장이 더욱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과 소비자가 얼마나 준비되었느냐에 따라 전기차 시장의 발전도 달라질 것이다. 폭스바겐은 내년 ID.4를 통해 한국 전기차 시장에 진입한다. 우리는 ID.4가 한국에서 성공할 것이라 믿는다. ID.4는 폭스바겐코리아의 3A 전략을 따른다. ID.4를 시작으로 한국에서의 전동화를 가속할 예정이다. 주요 세그먼트에 ID. 패밀리를 런칭할 예정이다. A. 구체적인 가격은 아직 밝히기 어렵다. 다만, ID.4는 3A 전략을 따를 것이다. 이 부분은 가격과도 직결된다. 우리는 ID.4가 한국 전기차 시장에서 큰 잠재성을 발휘할 것이라고 믿는다. 앞서 세계적으로도 그 잠재력을 입증한 바 있다. ID.4는 2021년 상반기 폭스바겐그룹 내 가장 많이 판매된 전기차다. ID.4는 제품 자체의 특성으로 다른 전기차뿐만 아니라 비슷한 가격대의 기존 내연기관 SUV들과도 경쟁할 것으로 생각한다. A. 훌륭한 차 티구안과 아테온 페이스리프트, 그리고 폭스바겐의 아이콘인 8세대 골프를 출시한다. 3A 전략을 바탕으로 폭스바겐코리아는 수입차 시장 2위 브랜드와 간격을 좁혀나갈 것이다. 개인적으로 연간 판매량은 중요하지 않다. 반도체 문제로 여러 가지 어려운 환경에 직면해 올 상반기 판매 물량이 한정적이었다. 하지만 지금까지보다 앞으로 3~4개월간 더 많은 차를 팔고, 3A 전략이 성공할 것이다. 구체적인 수치와 상관없이 한국 자동차 시장의 잠재력을 믿는다. A. 정확한 수치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다. 다만, 티구안의 경우 이미 전 세계적으로 베스트셀러임이 입증됐고 600만대 이상 판매됐다. 한국에서도 이미 2008년 출시 이후 20회 이상 월간 베스트 셀링 모델 자리에 올랐다. 신형 티구안은 더욱 진보했으나 더욱 부담 없이 누릴 수 있게 됐다. 개인적으로는 신형 티구안이 수입 SUV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 믿는다. 앞서 반도체 수급으로 인한 어려움을 얘기했지만, 이미 충분하게 많은 물량이 확보된 상태다. 그러나 이 차의 잠재력을 생각하면 이마저도 충분치 않을 수 있다. 그만큼 신형 티구안이 훌륭한 차이기 때문이다.  A.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아틀라스 및 ID.4와 함께 내년 출시된다. A. 방금 언급한 대로 내연기관과 전기차의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디젤 엔진인 EA288 에보 뿐 아니라 더욱 많은 가솔린 모델과 전기차도 전기차 포트폴리오에 추가할 것이다. 제타의 경우 이미 이를 시작했고, 시장에 성공적으로 출시됐다. 아틀라스, 골프, 티구안 올스페이스 역시 가솔린 엔진을 탑재할 것이다.  A. 거시적 관점에서 보자면 권장소비자가의 조정은 지속 가능성의 문제이다. 할인은 환경이나 공급 문제로 인해 나오는 대응적인 정책이다. 폭스바겐은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차량을 제공하고 싶다. 가격 재조정은 다시 말하자면, 고객이 더는 좋은 가격에 폭스바겐 차량을 구매할 수 있도록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는 뜻이다. 이와 함께 5년/15만km 보증 연장과 사고 수리 토탈케어 서비스까지 더해진다면 결국 고객이 지불하는 최종 가격은 더욱 낮아질 것이다.  A. 전기차 시장은 빠르게 성장할 것이지만, 그래도 많은 고객은 여전히 내연기관에 집중할 것으로 본다. 내연기관은 앞으로 10~15년 혹은 그 이상 지배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 이러한 트렌드는 간과해서는 안 되고 간과하지도 않을 것이다. (내연기관과 전기차의) 균형 잡힌 접근 방법이 핵심이라 생각한다. EA288 에보 엔진은 배출가스, 연료 소비, 성능, 안락함까지 현재 폭스바겐이 제공할 수 있는 최고의 엔진이다. 이 엔진은 질소산화물의 배출을 기존 엔진 대비 80% 감축했으며, 2025년부터 발효될 예정인 유로7 기준을 이미 충족한다. 현존하는 엔진 중 가장 앞서있다고 할 수 있다. 우리는 이 엔진만을 한국에서 판매할 것이라고 약속한다.  A. 자세히 말하자면, 2035년에 내연기관차 판매를 중단하겠다는 것은 유럽 시장에서의 얘기다. 유럽이 아닌 지역에서는 각 시장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본사의 전략은 큰 틀에서 마련 중인 것이다. 다만, 앞서 말했듯 내연기관차는 10~15년간 지배적 역할을 할 것이다.
[Q&A] 폭스바겐코리아 "올해 티구안·아테온·골프 출시…2위와 간격 좁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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