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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의 테슬라' 니오 CEO "가격경쟁력 갖춘 새로운 전기차 브랜드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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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프리미엄 전기차 회사 니오(NIO)가 새로운 대중 브랜드를 출범한다. 니오 윌리엄 리 CEO는 12일 개최된 2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새로운 브랜드를 출범할 계획"이라며 "니오와 새로운 브랜드의 관계는 아우디-폭스바겐 혹은 렉서스-토요타처럼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같은 발언은 새롭게 출시하는 브랜드의 성격을 단적으로 드러낸다. 기존 고가의 프리미엄 전기차를 판매하는 니오와 달리 저렴한 보급형 전기차를 팔 것임을 나타낸다. 다만, 그는 GM과 상하이자동차가 합작해 만든 '홍광 미니 EV'와 같은 초소형 전기차 시장에는 뛰어들지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리 CEO는 신규 브랜드의 이름이나 구체적인 차량 가격 등은 언급하지 않았지만 "테슬라보다 낮은 가격에 더 나은 제품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신규 브랜드가 판매하는 차량 가격은 모델3를 비롯해 테슬라가 향후 중국 시장에서 출시할 보급형 전기차보다 더 저렴할 전망이다. 지난해 테슬라 일론 머스크 CEO는 오는 2023년까지 배터리 생산 비용을 낮춰 2만5000달러(한화 약 2900만원)짜리 전기차를 출시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이는 현재 판매 중인 가장 저렴한 전기차인 모델3의 스탠다드 레인지 모델 3만9990달러(약 4700만원)보다도 저렴한 수준이다. 더불어 최근 테슬라는 중국 시장에 맞춘 현지전략형 소형전기차 개발을 추친하고 디자인 공모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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