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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V60의 궁금했던 10가지…부스트 모드·무선충전·크리스탈 스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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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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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브랜드가 지난 29일 온라인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브랜드 첫 번째 전용 전기차 GV60을 공개했다.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세 번째 양산차 GV60은 역동적인 우아함이라는 제네시스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이어가면서도 젊고 독창적인 이미지가 특징이다. 제네시스는 GV60에 대해 "운전자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차"라며 운전자와 교감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전했다. 새롭게 출시된 GV60과 관련해 새롭게 제네시스 최고 브랜드관리자(CBO)로 임명된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을 비롯해 제네시스 디자인실 윤일헌 상무, 글로벌 상품전동화추진실 이시혁 상무, 글로벌 고객경험실 이인아 상무 등과 진행한 질의응답을 정리해봤다. (동커볼케) 제네시스의 차명은 파워트레인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다. 디젤 엔진인지, 가솔린 엔진인지, EV인지, FCEV인지 나와 있지 않다. 이와 같은 네이밍 전략은 앞으로도 다양하게 적용될 예정이다. (윤일헌) 무선 충전은 11kW 비접촉 방식이다. 세계 최초로 개발한 것은 맞지만, 당장 옵션으로 제공하지는 않는다. 무선 충전 시범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용 거점을 시작으로 바닥에 무선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고, 향후 본격 사업 전환을 위한 데이터를 수집하는 시범사업을 4분기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향후 시범 사업이 시작될 때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겠다. (이시혁) 크리스탈 스피어는 운전자가 스타트 버튼을 눌러 주행 가능 상태가 되면 회전해서 변속 다이얼(SBW)이 나타나는 방식이다. 시동을 끄면 다시 회전해서 변속 다이얼이 들어가고 크리스탈 스피어가 나타난다. 이때 장애물 등으로 인해 회전이 막히면 원래 상태로 돌아가고 두 차례 회전을 재시도한다. 이후에도 회전이 불가능할 경우에는 중단된다. 이때 구체 형상을 6시 방향으로 직접 돌려 수동 조작할 수 있다. 또, 드라이브 모드와 후진 모드간 착각 방지를 위해 후진 모드에 진입할 때 다이얼 상단 무드등이 빨간색으로 바뀐다. 그리고 햅틱 피드백을 통해 운전자가 후진 모드라는 것을 인지할 수 있게 했다. (이시혁) 개발 초기 내구성을 고려해 일정 시간만 최대 출력을 낼 수 있도록 하는 콘셉트로 개발했다. 이후 내구성 검증 과정을 거쳤는데, 10초 동안 작동하지만 휴지 시간 없이 반복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내구성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부스트 출력은 내구성이 검증된 구간 안에서 발휘된다. (이시혁) 자동차에게 얼굴인식은 성능도 중요하지만, 보안도 중요하다. 두 가지를 모두 확보하기 위해 연구진들이 많은 노력을 했다. 화장하거나 선글라스를 쓰는 등의 조건은 GV60에 탑재된 페이스커넥트가 해결할 수 있다. 이를 위해 '다이내믹 업데이트'와 '딥러닝'기술을 적용했다. 다이내믹 업데이트는 운전자가 얼굴을 등록한 이후 출입할 때마다 정보를 지속해서 업데이트하며 다양한 환경에서 운전자의 얼굴 정보를 모아준다. 이렇게 축적된 정보는 딥러닝 기술을 통해 분석한다. 이를 통해 운전자 인식을 강화하는 방식이다. (이시혁) G80과 GV80을 출시하며 처음 무선 업데이트 기능을 적용했었다. 이제는 전기차의 전반적인 영역으로 확대될 것이며, 통합 제어장치를 비롯해 서스펜션, 브레이크, 운전자 보조 시스템까지 무선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경쟁 차량보다 우위인지는 단순하게 이야기하긴 어렵지만, GV60을 시작으로 OTA 기술을 지속해서 확대 및 발전시킬 예정이다. (이시혁) 두 줄 램프는 제네시스의 디자인 요소에 있어 가장 중요한 시그니처라고 말할 수 있다. 다만, 각 차량의 성격에 따라 더 다이내믹하거나, 더 우아하게, 혹은 길게 등 여러 가지 형태로 발전이 가능하다. 단순히 두 줄이 아니라 두 줄 안에 들어가는 기술적인 요소도 계속 발전을 거듭하기 때문에 발전 가능성은 무한하다고 확신한다. (이시혁) GV60은 퍼포먼스가 가장 강조된 자동차다. 그렇기 때문에 기존 디자인 언어를 사용하기보다는 퍼포먼스 차량에 더 맞는 볼륨을 강조한 육감적인 디자인 언어를 사용했다. 이 디자인이 모든 차에 적용된다기보다는 각 차량의 특성에 맞게 다시 개발할 예정이다. (윤일헌) GV60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이 때문에 기존 차량과 냉각 조건이 완전히 다르다. 하단부에 충분한 냉각이 필요하다. 이를 이용해서 제네시스 전기차만의 독특한 디자인 요소로 발전시키고자 했다. 그릴 가로 폭을 최대한 확장하고 와일드한 모습을 연출해서 공기를 많이 필요로 하는 하이 퍼포먼스 카 이미지를 구현하려고 노력했다. GV60은 가장 도발적이고 역동적인 자동차다. 대담하고 진보적인 성향을 보이고자 노력했다. GV60을 통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할 계획이다. 상파울루 라임 컬러도 원래 슈퍼카에서나 볼 수 있던 색상이다. 그래서 가장 퍼포먼스가 강조된 전용 컬러로 삼았다. (윤일헌) GV60의 디지털키는 '제네시스 디지털키 2'로 명명됐다. 기존과 달리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울트라 와이드밴드(UWB)를 지원하는 스마트폰은 기존과 달리 도어에 터치할 필요 없이 차량에 접근하는 것 만으로도 문이 열리는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제네시스 GV60의 궁금했던 10가지…부스트 모드·무선충전·크리스탈 스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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