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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전기차 보급 20만대 돌파…'대세는 친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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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전기차 판매가 시작된지 8년 만에 누적 20만대를 넘어섰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6일 발표한 '9월 자동차산업 동향(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전기차 판매 실적은 전년대비 53.8% 늘어난 1만482대다. 이는 테슬라 모델3 및 모델Y 등 수입 스테디셀러의 인기와 함께 현대차 아이오닉5 및 기아 EV6 등 신규 차종의 호조세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올해 9월까지 전기차 총 누적 판매 대수는 20만5162대를 달성했다. 전기차 누적 판매 대수는 작년 5월 10만대를 기록한 데 이어 1년 4개월 만에 두 배로 늘어난 셈이다. 9월 전기차를 비롯한 친환경차 전체 판매 대수는 전년대비 24.8% 늘어난 3만428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자동차 판매 비중의 26.7% 수준으로, 역대 월 최대 비중이다. 차종별로 하이브리드 1만6803대, 전기차 1만482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2204대, 수소차 939대 등을 각각 기록했다. 올해 1~9월 친환경차 누적 판매 실적은 25만251대로, 작년 한 해(22만7089대)보다 많다. 국산 친환경차는 전기차(전년대비 73.4%↑)와 수소차(43.9%↑)에 집중된 반면, 수입 친환경차는 하이브리드(81.0%↑)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306.6%↑)의 비중이 높다. 한편, 친환경차 수출 대수는 작년 9월보다 31.3% 늘어난 3만4823대로 집계됐다. 수출금액은 46.8% 늘어난 10억4000만 달러(약 1조2300억원)였다. 주요 요인으로 현대차 아이오닉5와 기아 EV6의 수출 호조세와 함께 쏘렌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수출 개시 등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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