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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군용 요소수 '20만 리터' 민간 활용 검토…호주 수입의 10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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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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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요소수 대란을 해결하기 위한  대책을 내놨다.  정부는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대외경제안보전략회의를 개최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재한 이번 회의에는 외교부·산업부 장관과 국무조정실장, 특허청장, 과기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 환경부 차관, 국정원장, 국가안보실 2차장, 경제수석, 경제보좌관 등 관련 부처 관계자들이 총출동했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요소 및 요소수 공급을 위해 경제 및 외교가 종합된 대응 체계를 구축해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 일단 외교 채널을 총동원해 호주와 러시아 등 주요 요소·요소수 생산국으로부터의 물량 확보에 나섰다. 또, 중국 정부에는 이미 계약된 물량의 신속한 통관 절차 진행을 요청하는 협의를 추진한다. 또, 중국산 요소 수입 대체에 따른 초과 비용 및 물류비를 지원하고, 입항 전 수입 신고 허용 및 검사 기간도 기존 20일에서 3~5일로 단축하기로 했다.  정부는 "소방, 구급용 등 필수 차량용 요소수는 3개월분을 보유 중이기 때문에 필수 차량 운행에는 지장이 없을 전망"이라며 "당장 이번 주에 호주로부터 요소수 2만L를 수입하기로 하였으며, 신속한 수송을 위해 군 수송기를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군부대 등 국내 공공부문이 확보한 요소수 예비분을 일정 부분 전환해 긴급 수요처에 배정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군은 민수 차량 등에 사용되는 요소수 수개월 치를 보유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간 활용을 검토 중인 물량은 약 20만L로, 호주 수입분의 10배 수준이다. 환경부는 산업용 요소수를 차량용으로 전환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순도가 낮고 불순물이 많은 산업용 요소수를 자동차에 주입했을 경우 유해 물질이 얼마나 더 배출되는지와 자동차에 미치는 영향, 배출가스 저감 효과 등을 종합 분석해 이달 중순경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최신 경유 차량 운행에 필수로 손꼽히는 요소수는 최근 중국이 주원료인 암모니아 수출을 제한함에 따라 품절 사태를 겪는 중이다. 중국은 석탄에서 암모니아를 추출하는데, 호주와의 무역 분쟁으로 인해 중국 내 석탄 수급이 어려워진 까닭이다. 이로 인해 3~400km마다 요소수를 충전해야 하는 화물차를 비롯해 버스, 탱크로리 등 전반적인 물류 대란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정부, 군용 요소수 '20만 리터' 민간 활용 검토…호주 수입의 10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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