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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도내 경유차 55만대…필수 외 이용 자제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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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소수 품귀 현상과 관련해 경기도가 긴급 대응책을 시행한다.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은 8일 도내 31개 시·군 부단체장이 참여한 가운데 요소수 관련 긴급 상황점검 영상 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도내 경유차는 자가용 41만5654대, 버스 7273대, 택시·렌터카 245대, 화물차 12만8890대 등 55만2000여대에 달한다. 이에 경기도는 정부 부처 합동으로 추진 중인 매점매석 집중 단속에 적극 협조하고, 도와 31개 시군, 공공기관에 필수 경유 차량을 제외하고 사용을 자제하도록 요청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또한, 요소수 부족으로 인해 대중교통 운행 차질이 발생할 경우 해당 지역과 노선을 대상으로 비상 수송 대책을 시행할 예정이다. 요소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위해서는 단기 공급물량 확대를 위한 관련 인력 충원을 비롯해 기업의 애로사항 등을 파악해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은 "사태가 장기화되면 도민 생활과 밀접한 버스 등 대중교통은 물론 물류, 심지어 소방차·구급차 등 긴급 자동차 운행 차질까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관계 부처가 대책 마련에 나선 만큼 중앙 정부 정책에 적극 협력하면서 지자체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조치를 고민하고 실행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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