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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3분기 영업손실 601억원…"그래도 적자폭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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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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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가 15일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내수 판매량이 크게 줄며 19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지만, 수출이 늘어나며 적자폭은 줄었다. 쌍용차의 올해 3분기 판매량은 전년대비 13.8% 감소한 2만1840대를 기록했다. 내수는 33.8% 감소한 1만4372대에 그쳤지만, 같은 기간 수출이 7588대(CKD 포함)로 104.7% 급증했다. 3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10.8% 감소한 6298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601억원과 593억원을 나타냈다. 이로써 쌍용차는 지난 2017년 1분기 이후 19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하게 됐고, 작년 1분기 이후 이번 보고서까지 7분기 연속 감사의견을 거절당했다. 다만, 적자폭은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줄었다. 이에 대해 쌍용차는 "반도체 공급 부족 상황이 장기화 되며 출고 적체 물량이 늘어 판매량이 감소했으나, 렉스턴 스포츠 및 렉스턴 스포츠 칸 비중이 늘어나는 등 제품 믹스가 개선되어 매출액 감소는 적었다"라고 전했다. 영업 손실이 줄어든 것과 관련해서는 "복지 축소 및 인건비 절감 등 강도 높은 자구노력에 이어 올해 7월부터 시행 중인 추가 자구안 시행 효과"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쌍용차는 지난 7월부터 주간 연속 2교대로 운영 중이던 평택공장을 1교대로 전환했다. 또한, 기술직은 50%씩 2개 조, 사무직은 30%씩 3개 조로 편성해 매월 1개 조씩 순환 무급휴업을 시행하고 있다. 회사는 반도체 수급 불안으로 인한 출고 적체가 심화되고 있는 만큼, 부품 협력사와의 공조 및 효율적인 생산 운영을 통해 적체 해소와 함께 수익성도 개선을 노린다는 방침이다. 현재 내수 및 수출 포함 출고 적체량은 1만2000대를 넘어섰다. 한편, 쌍용차는 회사 인수 우선 협상 대상자인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지난 10일부터 약 2주간 정밀 실사를 시작했다. 이후 인수 대금 및 주요 계약 조건에 대한 협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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