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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F1] 격차 좁힌 페르스타펜-해밀턴…알론소, 7년만의 포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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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밀턴이 대회 2연승을 거두며 8회 연속 챔피언 타이틀에 한발짝 다가섰다. 21일(현지시간) 2021시즌 포뮬러 원(F1) 월드챔피언십 20라운드 카타르 그랑프리(GP)에서 루이스 해밀턴(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이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았다. 그는 브라질 GP에 이어 2연속 승리를 거두며 개인 통산 102승을 달성했다. 해밀턴은 이번 우승으로 현재 드라이버 챔피언십 선두인 맥스 페르스타펜(레드불 레이싱, 351.5점)과의 격차를 단 8점 차까지 좁혔다. 14라운드만에 월드챔피언을 확정지었던 작년과는 달리, 올해는 어느때보다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이날 메르세데스는 비교적 보수적인 레이스 운영을 펼쳤다. 브라질 GP 당시 놀라운 변화를 보여준 엔진 대신 구형 파워트레인을 장착하는가 하면, 레드불의 피트인 전략을 노골적으로 모니터링해 타이어 교체도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했다. 단 1점이라도 안전하게 얻기 위한 팀의 전략으로 분석된다. 이 과정에서 해밀턴은 "타이어 상태가 좋은데 왜 불러들였냐"며 약간의 불만을 표하기도 했다. 해밀턴의 강력한 경쟁상대인 페르스타펜은 예선에서 이중 황색기 규정 위반으로 5그리드 페널티를 부여받아 7번째로 출발선에 올랐다. 그는 빠른 스타트 반응으로 단숨에 4위까지 치고 오른 뒤, 5랩부터 2위 자리에 오르며 그대로 순위를 유지했다. 페르스타펜 역시 해밀턴을 따라잡기보다는 본인의 페이스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레이스를 펼쳤고, 경기 후반 패스티스트 랩을 가져가며 드라이버 챔피언십 19점을 더했다(누적 351.5점, 현재 1위). 이번 카타르 GP에서 주목할 선수는 올해로 만 40세를 맞은 베테랑 드라이버 페르난도 알론소(알핀 F1)다. 예선 5위로 출발한 알론소는 원스톱 타이어 전략을 통해 두 계단 끌어올린 종합 3위로 마무리하며 7년 만에 포디움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알론소 이전에 F1 역사상 40세가 넘은 드라이버가 포디움에 오른 경우는 미하엘 슈마허와 나이젤 만셀 뿐이다. 온라인 인기 투표인 '드라이버 오브 더 데이'에 선정된 알론소는 "포디움에 오르기까지 7년을 기다렸다"라며, "경기 후반 세르히오 페레스(레드불)가 빠른 속도로 따라왔지만, 끝까지 방어에 성공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알론소의 팀 메이트 에스테반 오콘 또한 5위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컨스트럭터 챔피언십에 10점을 추가했다. 누적 137점을 달성한 알핀은 이로써 치열한 5위 경쟁을 펼치던 알파타우리(112점)를 큰 차이로 따돌리는 데 성공했다. 카타르 GP 후반부는 타이어 펑크와의 전쟁이었다. 타이어 공급사 피렐리에 따르면 로사일 서킷은 두 차례 타이어 교체가 요구되는 서킷이지만, 팀 대부분이 알론소와 같은 원스톱 전략을 노렸다. 피렐리가 예측한 타이어의 한계 수명을 넘어섰기 때문일까, 이날 후반부에는 총 네 대의 차량에서 펑크가 발생했다. 첫 시작은 발테리 보타스(메르세데스)였다. 미디엄 타이어로 출발한 보타스는 33랩을 달리던 도중 왼쪽 앞타이어가 터지며 트랙 밖으로 밀려나는 사고를 겪었다. 이로 인해 타이어와 프론트 윙을 교체한 뒤 재출발했으나, 추가적인 차량 손상이 발견되며 경기를 포기했다. 이어 조지 러셀(윌리엄스)과 니콜라스 라티피 등 윌리엄스 선수 차량 두대 모두 50랩 부근 펑크가 발생했고, 경기 중·후반까지 4위를 유지하던 랜도 노리스(맥라렌)는 미세한 펑크로 인해 원스톱 전략을 투스톱으로 바꾸며 순위를 크게 잃고 9위로 마감했다. 이밖에 예선전 11위를 기록한 세르히오 페레스(레드불)가 4위를, 커리어 첫 2위 출발한 피에르 가슬리(스쿠데리아 알파 타우리)는 타이어 전략 실패로 11위에 머무르는 데 그쳤다. 2021시즌 F1 월드챔피언십 다음 경기는 12월 3일부터 5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코르니쉬 서킷에서 진행된다. 카타르와 마찬가지로 사상 첫 F1 개최를 앞두고 있다.
[주간F1] 격차 좁힌 페르스타펜-해밀턴…알론소, 7년만의 포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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