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뉴스

[주간F1] "새로운 챔피언 탄생!" 페르스타펜, 해밀턴 누르고 최종 우승

Lv 1

21.12.12

view_cnt

676

2021시즌 포뮬러 원(F1) 월드챔피언십이 마지막 순간까지 극적인 드라마가 펼쳐졌다. 올 시즌 최종전이 펼쳐진 12일(현지시간) 아부다비 야스마리나 서킷에서 레드불 레이싱 소속 맥스 페르스타펜이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았다. 7회 챔피언 루이스 해밀턴(메르세데스-AMG)과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쟁을 펼친 페르스타펜은 2015년 F1 데뷔 후 6년 만에 첫 드라이버 월드챔피언을 달성했다. 아부다비 GP에서는 총 19명의 선수가 출발선에 올랐다. 예선전까지 치른 니키타 마제핀(하스)은 경기 직전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으며 출전이 금지됐다. 예선 1위 페르스타펜과 2위 해밀턴이 선두에 섰고, 랜도 노리스(맥라렌), 세르히오 페레스(레드불), 카를로스 사인스(스쿠데리아 페라리), 발테리 보타스(메르세데스-AMG)가 뒤를 이었다. 달아나는 해밀턴과 추격하는 페르스타펜의 치열한 모습이 이어지는 가운데, 월드 챔피언이 갈리게 된 결정적인 사건은 하위권 배틀에서 발생했다. 경기 종료를 단 5랩 남긴 상황에서 믹 슈마허(하스)와 경쟁을 펼치던 니콜라스 라티피(윌리엄스)의 경주차가 미끄러지며 방호벽을 들이받았고, 사고 처리를 위해 세이프티카가 발동됐다.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페르스타펜은 마지막 기회를 위해 소프트 타이어로 교체를 단행했다. 선두 해밀턴은 40랩을 넘게 달린 하드 타이어를 장착한 상태였다. 57랩 중반을 달리던 무렵, 국제자동차연맹(FIA) 소속 마이클 마시 레이스 총괄은 해밀턴과 페르스타펜 사이 백마커 5대를 보내주는 '언랩'을 지시했다. 마지막 한 바퀴를 남겨놓고 해밀턴과 페르스타펜이 다시 한번 경합을 펼칠 순간이었다. 치열한 신경전 끝에 재출발이 이뤄졌고, 역사적인 마지막 배틀이 시작됐다. 해밀턴은 있는 힘을 다해 달렸지만, 40랩을 넘게 달린 하드 타이어로 싱싱한 소프트 타이어를 막아내기엔 역부족이었다. 압도적인 타이어 차이를 극복하지 못한 해밀턴은 결국 선두를 내줬고, 그렇게 페르스타펜은 최종전 폴투윈을 달성했다. 이로써 페르스타펜은 네덜란드인 최초 F1 드라이버 챔피언을 달성함과 동시에 2014년 이후 메르세데스에게 첫 패배를 안겨준 드라이버로 올라섰다. 메르세데스는 비록 드라이버 챔피언십에서 패배했지만, 컨스트럭터 부문에서 승리하며 8년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밖에 스쿠데리아 페라리 소속 카를로스 사인스는 3위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최종 5위(누적 점수 164.5점)을 달성했다. 그는 이번 포디움으로 이전 팀 메이트 랜도 노리스(160점, 최종 6위)를 넘어서며 페라리로 이적이 옳았음을 증명했다. 아울러 F1 은퇴 전 마지막 경기를 치른 키미 라이코넨은 27랩 브레이크 고장으로 인해 아쉽게 리타이어했다. 그의 팬들은 20년간 F1에서 활약한 라이코넨에게 경의를 표하며 온라인 인기 투표 '드라이버 오브 더 데이'를 선물했다. 한편, 2021시즌 대장정의 막을 내린 F1 월드챔피언십은 3개월 간 휴식기를 거친 뒤 2022년 3월 18일 바레인 GP를 시작으로 새로운 시즌을 맞이하게 된다.
[주간F1] "새로운 챔피언 탄생!" 페르스타펜, 해밀턴 누르고 최종 우승

[주간F1] "새로운 챔피언 탄생!" 페르스타펜, 해밀턴 누르고 최종 우승

사이트 방문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가장 먼저 댓글을 남겨보세요
자유주제

스트라드비젼, LG전자에 ADAS 카메라 S/W 공급

스트라드비젼이 LG전자의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에 인공지능(AI) 기반 객체 인식 소프트웨어 'SVNet'을 제공한다고 13일 발표했다. SVNet은 가볍고 효율적인 딥러닝 기반의 카메라 인식 능력을 지원하며, 다양한 플랫폼에서 높은 호환성과 유연성을 발휘한다. 특히, 카메라 외에도 라이다(LiDAR) 및 레이더(RADAR)와 원활하게 결합해

|21.12.13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1,176
21.12.13
자유주제

신형 C클래스, 내년 상반기 국내 출시…C200·C300 연비 인증

메르세데스-벤츠 6세대 C클래스의 국내 출시가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C200 4MATIC 및 C300 모델의 연비 및 이산화탄소 배출 인증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에너지공단에 따르면, 국내 인증 복합 연비는 C200 4MATIC 모델이 11.3km/L, C300 모델이 11.8km/L로 각각 책정됐다.앞서 올해 2월 공개된 신형

|21.12.13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679
21.12.13
자유주제

에디슨 "쌍용차 인수가 조정 필요…3자 검증은 대출 전제"

에디슨모터스가 쌍용차 인수 계약과 관련해 가격 조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다시금 밝혔다.13일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 측은 "채권단(산업은행)이 대출을 전제로 제 3 기관 검증을 요청한다면 성실하게 응할 계획"이라며 "사업 계획이나 기술에 대한 설명을 요청해온다면, 당연히 할 수 있다"고 밝혔다.앞서 산업은행 이동걸 회장은 에디슨모터스에게 '객관적인 검증'을

|21.12.13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1,112
21.12.13
자유주제

제네시스, 신형 G90 완전 공개…가격 8957만~1억6557만원

제네시스 브랜드가 14일 G90의 전체 사양 및 가격을 공개하고, 오는 17일부터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신형 G90은 4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브랜드 디자인 철학과 우수한 상품성을 갖춘 플래그십 세단이다. 제네시스가 선보이는 가장 우아한 라인과 여백의 미를 바탕으로, 편안한 이동을 돕는 멀티 챔버 에어 서스펜션과 능동형 후륜 조향(RWS), 액티브

|21.12.14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1,397
21.12.14
자유주제

[인터뷰] 에디슨모터스 강영권 회장 "쌍용차 인수 반드시 하겠다!"

에디슨모터스에 대한 우려 섞인 시각이 적지 않다. 자금 조달 능력은 물론, 쌍용차를 전기차 메이커로 전환시킬 수 있는 기술력 유무에도 의혹이 따른다. 매출이 30배나 차이나는 거대한 공룡을 인수하려는 저의마저 의심받고 있다. 쌍용차 주 채권자인 산업은행은 '제 3자 기관을 통한 객관적 검증'을 언급하고 나섰다.에디슨모터스 측은 모두 과한 우려라고 반박한다.

|21.12.13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665
21.12.13
자유주제

"아낌없이 담았다" 제네시스 G90, 자동문부터 에어서스펜션까지

제네시스 브랜드가 14일 4세대 G90을 공개했다.제네시스를 넘어 현대차그룹 내 최상위 플래그십 모델인 G90은 최고급 세단에 걸맞게 운전자 부담을 덜어주는 첨단 주행 보조 기술과 다양한 기술이 집약됐다. 신차 출시에 앞서 제네시스가 G90에 적용한 최첨단 기술을 정리해봤다.# 이젠 '진짜 두 줄'이 된 헤드램프G90은 브랜드 디자인 아이덴티티인 '두 줄'

|21.12.14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1,247
21.12.14
자유주제

한라산 그린'과 '서울 펄 실버' 한글 지명으로 본 옵션!

제네시스가 14일 신형 G90을 공개했다. 신차는 4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제네시스 디자인 철학과 우수한 상품성을 갖춘 플래그십 세단이다.브랜드를 대표하는 기함인 만큼, 화려한 디자인과 최첨단 안전 및 사양이 돋보인다. 이중 독특한 외장 컬러 옵션이 눈길을 끈다. 바로 '한라산 그린'이다. 제네시스에 따르면, 한라산 그린은 한국 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명명한

|21.12.14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707
21.12.14
자유주제

더 크고 가벼워진 제네시스 G90…롱 휠베이스 모델은 얼마나?

제네시스가 14일 4세대 G90 풀체인지 모델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플래그십 세단 시장 공략에 나섰다. 신차는 브랜드를 넘어 현대차그룹 정점에 위치한 만큼, 강인한 디자인과 다양한 첨단 사양을 갖췄다.과연 자동차의 가장 기본인 체급은 얼마나 달라졌을까. 구형 모델 및 경쟁자들과 비교해봤다.# 더 커지고, 더 가벼워졌다신형 G90(RS4)은 기존 모델(HI)

|21.12.14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96
21.12.14
자유주제

토요타, 2030년까지 전기차 30종 투입…렉서스 전기차 브랜드로 전환

토요타자동차가 14일 일본 도쿄 메가웹에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전동화 상품 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토요타는 세계 각 지역의 에너지 상황과 다양한 고객 니즈에 따라 하이브리드부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수소연료전지차 등을 제공하고, 중장기적으로 전기차 라인업을 적극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구체적으로는 오는 2030년까지 총 30종에 달하는 새로운 전기차를 투입

|21.12.14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651
21.12.14
자유주제

맥라렌 '765마력 컨버터블' 765LT 스파이더 국내 공개…765대 한정 판매

맥라렌서울이 브랜드 역사상 가장 강력한 컨버터블 '765LT 스파이더'를 국내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765LT 스파이더는 지난해 출시한 쿠페 모델에 이어 765LT 시리즈 풀 라인업을 완성하는 최신 모델이다. 765LT 시리즈는 전세계 765대만 한정 판매되며, 765LT 스파이더는 이미 판매 완료를 기록했다.맥라렌이 특허를 등록한 전자식 일체형 카본

|21.12.15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1,171
21.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