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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취임 1년만에 테슬라 첫 언급…갈등 풀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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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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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조 바이든 대통령이 공식 석상에서 테슬라를 언급했다. 취임 1년만이다.  그는 8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진행한 연설을 통해 미국 내 제조업 기업들이 올해부터 2000억 달러(한화 240조원) 이상을 투자하기로 밝혔다며 그 대상이 제너럴모터스(GM), 포드와 함께 테슬라 라고 언급했다. 그는 특히 테슬라에 대해 "우리나라(미국) 최대의 전기차 제조업체"라고 추켜세웠다 일론 머스크 CEO도 이에 화답했다. 그의 트위터 팔로워들이 바이든 대통령이 연설이 담긴 동영상 클립을 트윗했고, 그는 웃으며 엄지 손가락을 세워 올리는 이모티콘을 첨부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메시지에 만족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작년까지만 해도 둘의 관계는 냉랭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해 친환경차 정책을 발표하는 자리에 GM, 포드, 스텔란티스 등 전통적인 자동차 업체만 초청했고, 테슬라는 부르지 않았기 때문이다. 테슬라의 무노조 경영에 비관적인 견해를 갖고 있는 탓이 컸다는 게 그간 업계의 해석이었다.  더욱이 노조가 있는 미국 공장에서 생산한 전기차에 추가 세액공제를 주는 행정 명령에 서명한 점도 테슬라의 반발을 샀다. 이후 일론 머스크는 트위터를 통해 바이든 대통령을 노골적으로 비판하며 "사람 형태의 양말 인형"이라며 원색적으로 비판하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 기류가 바뀌었다. 반도체 수급 문제가 장기화되며 산업계 차원의 대책 마련이 필요해졌다는 주장이다. 지나 라이몬도 미국 상무장관이 최근 테슬라와 대화하길 원한다고 밝혔고, 반도체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백악관과 테슬라 간의 갈등이 문제될 사안이 아니라고 밝힌 바 있기 때문이다. 미국 상무부의 이 같은 도움 요청은 테슬라의 기록적인 실적과도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다. 테슬라는 지난해 반도체 공급난에도 93만6172를 인도하며 2020년 대비 87% 증가한 판매량을 나타냈다. 특히 작년 4분기 출고 대수는 30만8600대로, 6분기 연속 신차 인도 기록을 갈아치웠다. 월가는 테슬라의 이 같은 배경에 효율적인 부품 재고 관리 및 사양 변경이 주효했다고 보고 있다. 미국에서는 소프트웨어 기술을 활용해 일부 반도체 부품을 대체했고, 이는 수요가 많은 중국에서 상하이 공장 물량으로 대체됐다. 외신들도 차량통합제어시스템을 직접 설계해 전기차 생산에 필요한 반도체 수를 줄여나간 덕을 봤다고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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