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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내연기관 개발 중단…쓰던 돈도 전기차 연구에 '영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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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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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이 신규 내연기관 연구개발 중단을 선언했다. 동맹 기업인 르노, 미쓰비시와 함께 전기차 분야 연구개발에 사활을 걸 방침이다. 8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주요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닛산은 향후 주요 시장에서 판매되는 신차들을 위한 엔진 개발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기존 가솔린, 디젤 엔진 개발에 투입되던 비용과 인력은 모두 전기차 사업 분야로 이관시칠 계획이다.  흥미로운건 기존 내연기관 상품성 개선 등에 쓰던 고정비까지 모두 전기차 연구개발에 쏟아붓는다는 점이다. 현지 언론들은 닛산이 연간 5000억엔(한화 약 5조원)가량 고정 지출해왔던 연구비도 모두 전기차 개발비로 전환했다고 적었다. 이를 통해 2028년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는 전고체 배터리 양산 시점도 더 앞당겨질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이와 별개로,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는 최근 관련 예산을 3배 이상 증액하고, 본격적인 전기차 공동개발을 선언한 바 있다. 향후 5년간 전기차 부문에 200억유로(한화 27조원)를 추가 투입하고, 총 300억유로를 쓰겠다는 복안이다.  이들은 5개의 공동 플랫폼을 활용해 2030년까지 30종 이상의 전기차를 내놓을 계획이다. 현재 4개의 플랫폼이 이미 양산되고 있거나 개발 막바지 단계에 다다른 것으로 전해졌다. 첫번째 결과물은 르노 메간 E-테크와 닛산 아리야 등 2종으로, CMF EV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들어진다.  배터리 연구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2025년에는 미국과 유럽에 배터리 재활용 시설을 건설하고, 2028년부터 코발트가 함유되어있지 않은 배터리를 양산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어 2030년까지 130GWh 규모 자체 배터리 생산 능력을 갖추겠다는 입장이다. 일본 자동차 업체들의 전동화 선언은 점차 가속화되는 추세다. 혼다가 일본 자동차 업계 최초로 2040년 완전 전동화를 선언했고, 토요타는 렉서스를 2030년 완전 전동화 브랜드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여기에 닛산까지 가세하며 일본도 전기차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드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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