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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으면 마일리지 적립" 알뜰 교통카드, 작년 평균 교통비 22.8% 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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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위원회)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추진 중인 알뜰 교통카드 사업의 지난해 이용 실적이 발표됐다. 알뜰 교통카드란 대중교통 이용 전·후 걷거나 자전거를 타면 정부가 마일리지를 지급하는 카드다. 보행·자전거 이동거리가 800m일 때 최대 450원까지 적립된다. 특히, 미세먼지 저감조치 발령 시 마일리지를 두 배 적립하고, 카드사의 추가 할인을 이용할 수 있어 최대 30%를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지난해 전국 17개 시도가 모두 알뜰 교통카드 사업에 참여함에 따라 이용자는 2020년 16만4000명에서 2021년 29만명으로 대폭 증가했다. 이용자들은 월평균 대중교통을 38.9회 이용하며 6만2226원을 지출했고, 이 중 마일리지 적림 9419원, 카드 할인 4753원 등 1만4172원의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 교통비 지출액과 비교하면 22.8%를 절감한 셈이다. 이용자들의 연령별 분포는 대중교통 의존도가 높은 20대(44.3%)와 30대(31.6%)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73.1%로 남성(26.9%)보다 높았고, 직업별로는 직장인(69.7%) 및 학생(15.2%)이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비를 최대로 절감한 이용자는 수도권에 거주하면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직장인 A 씨로, 연간 41만7660원을 절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박정호 광역교통요금과장은 "2021년 알뜰교통카드 사업은 교통비 절감, 이용 인원, 참여 지역 등에서 두드러진 성과가 나타났다"면서 올해는 적극적인 홍보와 지역 맞춤형 서비스 등을 통해 이용지역 160개 이상, 이용자 수 45만명 이상으로 확대해 나가고, 이용자 편의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개선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걸으면 마일리지 적립" 알뜰 교통카드, 작년 평균 교통비 22.8% 절감했다"걸으면 마일리지 적립" 알뜰 교통카드, 작년 평균 교통비 22.8% 절감했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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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곽선생Lv 97

잘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