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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회전 교통사고 사망자 10명 중 6명 "횡단보도 건너다 참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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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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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회전 사망사고 가운데 절반 이상이 횡단보도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0년까지 발생한 우회전 교통사고 분석 결과, 사망 보행자는 212명, 부상자는 1만315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우회전 교통사고로 사망한 보행자 가운데 126명(59.4%)은 도로를 건너다 사고를 당했다. 이 중 94명은 횡단보도 위에서 차에 치인 것으로 조사됐다. 횡단보도가 아닌 곳에서 사망한 경우(32명)보다 3배나 많은 수치다. 이는 보행자의 부주의보다 차량 운전자의 과실이 더 크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우회전 보행 교통사고의 경우 일반 승용차보다는 승합차나 건설기계에 의한 사망 사고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차량의 경우 우회전할 때 차량 우측 사각지대 범위가 넓어 보행자를 충분히 확인하지 못하는 사례가 많기 대문이다. 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우회전 교통사고로 인한 보행자 사고는 운전자가 보행자 보호 의무를 지키지 않아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며, "운전자는 교차로에서 일단 정지하는 안전한 운전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이같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한 도로교통법 개정안 시행을 예고한 바 있다. 오는 7월부터 우회전 차량은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해 횡단보도 앞에서 일시정지가 의무화된다.
우회전 교통사고 사망자 10명 중 6명 "횡단보도 건너다 참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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