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대 잡기 겁나네…서울 휘발유값 리터당 1800원 넘었다

L당 1801.4원 기록 L당 2500원 넘는 곳도 러-우크라 긴장에 유가 급등 서울의 휘발유 평균 가격이 21일 L당 1800원을 또 넘었다. 정부의 유류세 인하 조치 시행 이후 세 달여 만이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현재 서울 휘발유 평균 가격은 L당 1801.4원으로 전날보다 4.58원 올랐다. 서울의 휘발유 가격이 1800원대를 기록한 것은 유류세 인하 조치가 시행된 지난해 11월12일(1818원) 이후 14주 만이다. SK에너지 서남주유소, GS칼텍스 서계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은 L당 2500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날보다 1.35원 증가한 L당 1735.2원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