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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의 신상 전기차 i7 "소음 테스트도 완벽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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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출시될 예정인 BMW의 새로운 전기차 'i7'의 특별한 소음 테스트가 화제다. BMW는 21일(현지시간), 독일 뮌헨 연구혁신센터(FIZ)에서 i7의 막바지 연구 상황을 공개했다. 양산에 앞서 최종 품질 점검에 돌입한 상태로, 전기차에서 두드러지는 차량 소음에 중점을 두고 테스트를 진행하는 것이다. BMW는 "실내 정숙성을 위해 잠재적 소음원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며 "테스트 주행 중 운전자가 느낀 소음을 확인한 뒤 다음 실험에서 제거해나가는 과정을 거치고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는 공기 음향 및 진동, 모터와 롤링 노이즈 등이 포함된다. BMW는 i7의 소음과 진동을 최소화하기 위해 흡수 장치가 마련된 특수 타이어를 장착했다. 또한 전동화 파워트레인에는 음향 최적화 기능과 소음 캡슐화 시스템을 적용해 실내 정숙성을 개선했다. 아울러 BMW 그룹과 할리우드 영화 작곡가 한스 짐머의 협업 벤처인 BMW 아이코닉 사운드 일렉트릭의 일환으로 개발된 전용 사운드 시스템도 포함된다. BMW는 앞으로 출시할 모든 순수전기차에 해당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다. 이밖에 실내 곳곳에 고급 흡음재를 사용하고, 공기 흐름을 고려한 사이드미러 및 도어 패널 등으로 보다 완벽한 소음 저감 시스템을 구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BMW i7은 앞서 공개된 4시리즈 만큼이나 파격적인 디자인을 적용할 전망이다. 세로형 키드니 그릴을 비롯해 하단으로 배치된 헤드램프가 독특한 인상을 부여한다. 업계는 신형 7시리즈가 1977년에 공개된 1세대 7시리즈(E23)의 외형을 오마주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일부 외신에 따르면 i7은 5세대 e드라이브 기술이 적용되고 105kWh급 배터리 탑재로 완충 시 최대 700km 주행가능거리를 달성할 전망이다. BMW는 "i7은 전 세계 극단적 도로 환경 및 기상 조건에서 광범위한 테스트를 거치고 있다"라며, "특히 고온의 환경에서 전기모터, 고전압 배터리, 사륜구동 시스템 작동을 면밀히 테스트했다"고 전했다.

BMW의 신상 전기차 i7 "소음 테스트도 완벽하게"BMW의 신상 전기차 i7 "소음 테스트도 완벽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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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8Lv 116

조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