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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데없는 경쟁의식에 지갑 털린 포르쉐

wongLv 66
조회 수2,179

제목은 자극적이지만 별 이야기는 아닙니다 가끔 고속도로에서 팝콘 터뜨리려고 가속할 때 빼곤 공도에서는 천천히 운전하는 편입니다. 고성능차도 아닐 뿐더러 고알피엠 쓰면 컴포트에서도 배기 소리가 나는 편이라 양카처럼 보일까 신경 쓰이기도 하고요. 다들 시내에서 배기 소리 내며 지나가는 차 보면 욕하잖아요 ㅎㅎ 그럼에도 후면 레터링 때문인지 가끔 경쟁적으로 운전하려는 차들이 몇몇 있더라구요. 주행에 방해 안 되면 무시하는 편인데 오늘 재밌는 일이 하나 있었습니다. 제 뒤에 포르쉐 SUV 가 하나 서 있었는데 어차피 그 차선으로 주행해야 하는 차가 제한속도 50 인 도로에서 추월하겠다고 급차선변경과 급가속을 시전하네요. 그런데 코앞에 과속 카메라가 있기에 그냥 두었습니다. 단거리 급가속 때문에 네비가 카메라 경고를 늦게 한듯 싶은데 결국 카메라를 다 지나서야 놀라서 급감속을... ㅋㅋㅋ 제가 규정 속도보다 조금 높게 달리고 있었으니 100% 걸렸네요. 쓸데 없는 경쟁 의식에 대한 대가를 돈으로 지불하는 모습 인상적이었습니다. ㅋㅋ 경쟁은 트랙에서 하고 모두들 안전 운전 하면 좋겠습니다. 남들보다 좀 더 빨리 달린다고 좋은 차로 보이지는 않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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