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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전기차, 시골길서 만나면 무조건 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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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8Lv 116
조회 수1,990

전기차 차주 김모씨는 최근 접촉 사고 후 차량 수리 내역서를 받고 기겁했다. 그냥 살짝 부딪힌 수준이라 생각했는데 제조사 AS센터에선 “충전 모듈에 충격이 왔다”며 1000만원 가까운 수리비를 청구했기 때문이다. 김씨는 “차량 수리 기간도 내연 기관차의 2배가 넘는 한 달”이라며 “안 그래도 비싼 보험료 인상도 걱정된다”고 말했다. 전기차가 급속도로 보급되면서 전기차 정비나 수리 때문에 애를 먹는 소비자들도 늘고 있다. 수리비와 보험료도 비싼 데다 전기차를 맡길 수 있는 정비소도 부족해, 사고가 날 경우 비용과 시간 면에서 막대한 불편을 겪어야 하기 때문이다. 대도시가 아닌 지방일수록 이런 고충은 더욱 커진다. 자동차 커뮤니티에선 “운전할 때 수입차보다 전기차를 더 조심해야 한다”는 말까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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