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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1000만원 안 되는 전기차 만든다"…日혼다 10년간 78조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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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Lv 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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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내에 전기차 연 200만대 생산 목표…'전고체 전지' 사용 준비도 진행 12일 일본 본사에서 기자회견 중인 미베 도시히로 혼다 최고경영자(CEO) 겸 사장. /사진=AFP 일본 자동차 제조업체 혼다가 오는 2040년에 판매하는 신차를 모두 전기차나 연료전지차로 생산한다는 목표를 향한 구체적인 계획을 내놨다. 12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NHK 등에 따르면 혼다는 이날 오는 2030년까지 전 세계에서 전기차 30종을 출시하고, 연간 200만대 이상을 생산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연간 생산량의 약 절반을 전기차로 생산한다는 것으로, 전기차로의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의지로 해석된다고 NHK는 전했다. 혼다의 지난해 전체 생산 대수는 413만대였다. 혼다는 또 향후 10년간 8조엔(약 78조5000억원)을 전기차 관련 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 10년간(2012년 3월~2021년 3월) 연구개발비 7조엔보다 1조엔이 늘어난 규모다. 전체 투자금 8조엔 중 5조엔은 전기차와 소프트웨어 개발에 투자한다. 5조엔 중 3조5000억엔은 연구개발(R&D)비, 1조5000억엔은 설비 투자비용으로 사용된다. 혼다는 우선 2024년에는 자국 시장에 판매가 100만엔(약 980만원)대의 경차 크기의 상용 전기차를 출시하고, 그 이후에 일반용 전기차를 판매할 계획이다.

'1000만원 안 되는 전기차 만든다'…日혼다 10년간 78조원 투자'1000만원 안 되는 전기차 만든다'…日혼다 10년간 78조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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