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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루이비통처럼 거듭나기로 했다"..벤츠의 '중대결단'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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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 현마허Lv 96
조회 수1,730

독일 완성차 제조업체 메르세데스 벤츠가 A클래스 등 저렴한 차종 3개를 없앨 계획을 밝혔다. 이를 두고 외신들은 "벤츠가 루이비통 같은 명품 브랜드로 거듭나기로 했다"고 보도하고 있다. 올라 칼레니우스 벤츠 최고경영자(CEO)는 19일(현지시간) 프랑스 리비에라에서 열린 행사에 앞서 "영업이익을 늘리려면 나무의 밑둥은 잘라내고 윗부분을 확장해야 한다"며 벤츠의 저렴한 모델 라인을 단종시킬 계획을 밝혔다. 벤츠 측은 보급형 소형차 모델을 7개에서 4개로 줄이겠다고 설명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와 블룸버그통신 등은 "칼레니우스가 단계적으로 폐지될 모델들의 이름을 명시하지는 않았지만, 벤츠가 결국 보급형 A클래스와 B클래스 모델들을 단종시킬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벤츠의 가장 저렴한 모델의 소매가는 3만유로(약 4000만원)다. 대신 벤츠는 고성능 위주의 브랜드인 오프로드 G클래스, 마이바흐, S클래스, 전기차 브랜드 EQ 등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칼레니우스는 "향후 그룹이 투자하는 금액의 75% 이상이 럭셔리 클래스와 E클래스, C클래스 제품군을 개발하는 데 사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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