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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벤츠, 차세대 EQG에 CATL 실리콘 음극재 배터리 탑재. 포르쉐도 LG서 CATL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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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Lv 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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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가 차세대 G바겐 전기차 'EQG‘에 실리콘 음극재를 활용한 CATL 배터리를 탑재한다. 지난 23일(현지시각) 중국 매체 차이롄서(财联社)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는 EQG에 미국 배터리 제조 스타트업 ‘실라나노테크놀로지(Sila Nanotechnologies)‘가 개발한 실리콘 음극재 배터리를 탑재, 해당 배터리는 중국 CATL이 공급한다. 메르세데스-벤츠는 고성능 배터리 분야의 돌파구를 찾기 위해 실리콘 기반 음극제 기술에 주목하고 있다.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에너지 밀도가 높고 부피가 줄어들어 주행거리도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전기차에 대표적으로 쓰이는 리튬-이온 배터리는 양극재와 음극재, 분리막, 전해질로 구성돼 있다. 이 가운데 배터리 수명, 충전 시간에 핵심 역할을 하는 음극재는 주로 흑연 소재를 사용 중이다. 가격이 저렴하고 안정적인 결정구조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 배터리는 실리콘 기반 음극재를 활용해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 대비 에너지 밀도가 약 20~40% 높고, 부피가 줄어들어 주행거리도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흑연은 용량의 한계가 뚜렷하다는 단점이 있다. 반면, 실리콘 음극재는 흑연의 단점을 지울 수 있는 대체재로 주목받고 있다. 업계에선 음극재 소재 변화만으로 에너지 밀도와 충전 속도가 기존 대비 두 배 이상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벤츠, 차세대 ‘EQG‘에 CATL 실리콘 음극재 배터리 탑재. 포르쉐도 LG서 CATL로 변경벤츠, 차세대 ‘EQG‘에 CATL 실리콘 음극재 배터리 탑재. 포르쉐도 LG서 CATL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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